엊그제 포장이사를 했는데 중국 분들이 제 가구와 새로 도배한 벽지 그리고 세탁기 호스까지 박살을 냈는데 쫄보탱인 저는 수고하셨다며 웃돈과 양주까지 챙겨드리며 광광 울다가 쿠팡을 들어와 이 상품을 발견했는데 대충 감에 의존하여 반신반의하며 일단 주문했습니다.
더군다나 기계랑 수학만 보면 입덧부터 시작하는 문과 출신인 저는 셀프 DIY 이런 거 항상 머릿속이랑 실제랑 갭이 너무 커서 인터넷 주문은 매번 실패하곤 했는데요. 웬열. 얘는 대성공이네요. 삼성 아이사랑 세탁기에 아주 그냥 맞춤형 제작 만큼 딱 맞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끼우는 거 맞습니까?
왜 물바다지 왜…. (광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