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2아들래미가 달팽이를 잡아와서 키우자고 난리여서 주문했습니다.
아파트 화단의 흙 퍼오면 안되는거 아시죠? 벌레,고양이 똥에 기생충들..웁쓰..상상했네요ㅜㅜㅜㅜ
모래처럼 부드럽고 그런 흙은 아닙니다.
코코넛 안쪽을 갈은 듯한 것들이 섞여져 있어요.
하지만 달팽이들을 1도 개의치 않아 하네요
안쪽으로 파고 들어가 자~알 잡니다.ㅎㅎ
후기 읽어보니 실온에 놓고 쓰면 곰팡이 생긴다는 글이 있어 냉장고 야채칸에 넣고 쓰고 있습니다.
신선한 흙냄새가 나네요^^
달팽이들이 흙속에 알을 무지하게 낳고 있어요..
하아..
명주달팽이 14마리가 알을 백개는 낳은 듯요ㅡㅡ"
그 중 이미 깨어난 새끼들이 몇십마리..
내가 못살아..ㅜㅜ
우리집에는 코코피트가 많이 필요합니다
아프리카달팽이 2마리를 키우고
장수풍뎅이 애벌레도 키우고
아프리카달팽이 알도 지우고 있습니다.
전에는 어차피 많이 필요하니
대량으로 샀는데
세상에. . ….
6개월정도 보관한 코코피트를 꺼내보니
누가 알을 까놨는지 벌레알이 ㅠㅠ
버렷어요
그 후로는 소량씩 구입합니다.
다른 곳에서 샀던 코코피드에 비해
건조한 느낌이라
달팽이를 놓고 분무기로 물을 많이 뿌려줘야합니다.
코코피드의 재질이 좋고 불순물이 거의 없어 만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