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김치를 담가 먹는데 배추며 부재료 가격이 많이 올라 이번에는 사 먹는게 답이겟다 하고 고르던 중 저렴해도 국산 재료로 믿을 수 있는 기업에서 만든 게 낫겠다 싶어 종가집 김치를 겟 했어요
일단 색깔은 최상
배춧잎 상한 것도 없고 포장이야 머 말할 것도 없고
담근 지 얼마 안 돼 익은 맛이 아닌 싱싱한 맛으로 도착해서 당장 먹기엔 줄기부분이 약간 싱거운 거 같지만
막 먹기에 좋은 김치는 익으면 짜드라구요
통에 정리해서 넣고 먹을 김치 소분해서 수육 앞다리 살 같이 구매 했어요
내일은 수육 삶아서 식사 준비 하게요~
다들 코시국 힘들 내시고 건강 잘 챙겼으면 좋겠네요^^
시어머니가 그동안 김치를 계속 챙겨주셨는데 작년에 돌아가신 이후 작년 김장김치 얻어 먹다가 너무 시고 묵은지 먹는 것도 하루이틀이지 새 김치가 먹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그때그때 여기저기서 한 번 씩 사먹어 봤는데 글쎄요…뭐가 맛있는지 잘 몰겠더라구요. 이번에 곰곰 순대국 먹으면서 묵은지를 내놨더니 거의 손도 안대고 김치 없이 먹는 모습에 안되겠다 그냥 사먹는 걸로 정착해야 겠다 생각이 들어 종가집이 김치 중 제일 인지도도 있고 해서 비비고랑 고민하다가 이걸로 사봤습니다. 일단 도착한 후 개봉하니 아주 새 김치는 아니고 약간 익은 냄새가 확 마늘향과 함께풍기더라구요. 도착하는 시간이 있으니 아주 새김친는 안올거라고 생각은 했지만 그래도 차갑지도 않고 너무 익은거 아닌가 좀 걱정이 되었는데 냉장고에 넣었다가 먹어보니 딱 시지도 않고 먹기 좋은 정도로 익었더라구요. 많은 양을 사서 시게 두는 거 보다 배송도 빠르니 그때그때 조금씩 사먹는 게 좋을 거 같아요. 맛은 서울식 젓갈 맛 거의 안나는 깔끔한 김치입니다. 저는 서울 태생이라 시어머니가 주시던 전라도식 젓갈 많이 넣은 김치가 안맞더라구요. (물론 챙겨주신 어머니께는 정말 감사하지만요)
앞으로 더 익혀서 김치찌개도 끓여 보고 김치 볶음밥과 김치전 다 해볼 예정입니다. 아 물론 날씨가 좀 선선해야겠죠?
다음에는 비비고 김치도 먹어 보고 비교해 올리겠습니다.
자취하면서 본가에서 매번 김치 날라서 먹다가
코로나때문에 본가에 내려갈 수 없어서 직접 만들지는 못하고
김치 안먹고 버티다가 안되겠다 싶어서 주문맘 먹었는데
리뷰 보니깐 제품들 호불호가 많이 갈려서 고민했지만
국산 김치 믿고 우선 시켰는데 성공이에요!
리뷰에 초록잎이 많아서 질겨요, 양념이 적어서 맛없어요
라는 리뷰 보고 기대 안해서 그런지 제품 받고 개봉했을때
깜짝놀랫어여, 냄새가 입맛 싹 돋구는 향이 풍기면서 뽀안 배추잎이 보여서
한포기 꺼내서 손으로 쭉 찢어서 먹으니 김치도 싱싱하고 실하니
맛도 제가 좋아하는 칼국수집 김치여서 야밤에 밥해서 먹을뻔했어여..
집에있는 김치통에 옮겨 담고 밥먹을때 꺼내먹을 반찬통에 옮겨 닮으니
소스 양도 적당하게 많이 담겨져 있었고 4키로 이상인거 같아요
다 먹으려면 시간 걸릴거 같은데 다 먹고 나면 재구매 의사 있습니다~~
고민이라면 걱정말고 시켜도 될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