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 판매처에서 9900원에 파는 걸
아이가 사고 싶다고 했는데
원래 즉흥적인 소비는 교육에 좋지 않다 생각하는 편이라서
그 자리에서는 사주지 않았어요.
그날 저녁에 집에서 아이랑 이야기 나누면서
그거 사러 간게 아니었으니까 안사줬지만 같이 재밌게 할 수 있을 것 같더라. 떼 쓰지 않은 것 너무 잘했다며 주문해주겠다고 했어요..
부모로서 침착하고 좋았어, 속으로 생각하기도 잠시ㅋㅋ
어? 오프라인보다 훨 비싸??;; 1차 당황했으나
애써 침착하게 약속을 지켜낸 부모입니다. ㅎㅎ
받아보니 오프라인 샵에서 본 것 보다는 약간 큰 사이즈이긴 하네요.
같은 제품이 아니라서 약간 위로가~~ ㅎㅎ
세식구 나란히 앉아서 하는데
은근히 짜릿해요^^
통이 커서 찌를 때 튈지 안튈지 가늠이 거의 안되어서 더 스릴 있어요.
저렴한건 손 맛이 덜한데, 이건 그렇지 않아서 재밌네요.
부피가 커서, 이미 집에 보드게임이 다양하게 있다보니
이 부분이 조금 아쉽긴 하지만
아이랑 어른이랑 함께 가지고 놀기에 재밌어요^^
단점은 단순하다 보니까 자주 꺼내게 되지는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