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학생 영어과외 공부방 운영함.
기존에 브라더 컬러 잉크젯 쓰고 있었는데
페이지 수 많은 문서 출력 하려면 세상 속터져서. ㅜㅜ
ppm이 문제가 아니고 메모리가 딸려서 한 40페이지 나오고 나면 프린터가 버벅대기 시작함.
렌탈도 알아보고 하면서 1년 가까이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
이번 기말고사 기간에 또 출력하다 열불나서 질러버림.
로켓 와우로 다음날 새벽에 바로 받음.
우선 양면 복사부터 해보고 기절하는 줄.
처음에 상부 트레이에 시험삼아 몇 장 넣고 양면복사 선택해서 복사 시작했더니
한번씩 싹싹 스캔하고 다시 안들어가는 것임.
아 뭐야! 양면자동이라더니 뒤집어 넣어줘야하는 거였어???
했는데 세상에! 그 한번 싹싹 하는 순간 양면 다 스캔한 것임.
단면출력 엄청 빠르고. 한마디로 신세계임. 이 좋은 걸 그동안 잉크젯과 사투를 벌이며 1년 가까이 고민을 한 자신을 혼내주고 싶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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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
출력 빠름.
양면복사 자동이라 세상 편함.
얇은 신문용지 쓰는데 걸림없이 양면 잘 됨.
메모리 커서 처리능력 갑.
계기판(?) 보기에 시원시원 하고 자주 쓰는 설정 기억기능 편리.
단점:
a4 가 최대. b4, a3 불가.
lcd 패널이 정전식이 아닌 듯. 복사할 때 책 모서리가 자꾸 건드려서 복사부수를 바꿈. 2장 복사하려고 했는데 막 여러장 나오고 그럼.
아직 안바꿔봤지만 드럼과 토너 가격이 꽤 하는 듯.
정리:
소규모 학원이나 흑백 출력물 많은 사무실이라면 사시길. 무조건 사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