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둘 엄마입니다.
애들을 잘 육아하기 위해 초시계를 구입하였습니다.
초시계는 아들을 잘 다루기 위해 정말 좋은 제품입니다.
아이가 외출하고 돌아와 샤워 안 하려고 하면 초시계 딱 들고 10초안에 옷 다 벗어 ! 10, 9, 8 하면 어느새 옷 다 벗고, 욕실에 들어갑니다.
몰론 샤워하는 동안 " 시간은 3분 !! 실패할 경우 물이 끊긴다!!" 이러고 또 시간을 재고 있으면 금상첨화죠.
놀이터에가면,
예전 출발~ 드림팀!! 처럼 동선 정해주고 전 앉아서 초시계만 누르면 됩니다.
미끄럼틀 타고 ->시소3번 튕기고 -> 그네 10번 허우적거리고 제자리에 오는데까지 몇분걸리나 해주면 그렇게 좋아하더라구요.
이 삼복더위에도 10번은 족히 합니다…
이것저것 다 귀찮으면 그냥 저어~~기 보이는 나무 한바퀴 돌고 오라고 해도 좋아합니다. (사진첨부)
심지어 3살짜리 막둥이도 같이 뛰네요.
엄마는 앉아 있는대신 올림픽 해설자 같은 리액션 필수 입니다.
그냥 목에 항상 걸어두고, 밥 늦게 먹음 10번씹어 넘기는데 몇초걸리냐 하면 또 좋아하며 엄청 씹어대면서 먹고,
공부도 하기 싫다함, 여려운 문제 하나 던져주고 초시계 들고 몇초안에 풀수 있냐 함 또 열심히 풉니다.
물론 방치울때도 적용하면 후다닥 방도 치우네요.
항상 이 초시계로 일상을 게임처럼, 그리고 올림픽 처럼 다이나믹하게 해주면 너무 좋아하네요.
주구장창 잔소리 하는 것 보다 이게 더 효율적인거 같아 아주 만족합니다.
배송은 하루만에 왔습니다
가격대비 너무 큰 걸 바랬나? 싶네요
받고보니 카운트다운 기능이 없다는 걸 알았어요
운동할때 분 단위로 재기위해서 구입한건데
사실 필요가 없어졌어요
아주 기본적인 기능만 있습니다
그립감은 고무로 되어있어 좋습니다
사진 첨부할게요
그리고 사용설명서가 너무 난해해서
사실 포기했어요
버튼에 관한 잘못된 설명도 있고
이래저래 실망입니다
다 너무 좋은데 소리가 나서ㅠㅠㅠㅠ
공부할 때 잴거라서 소리나면 안되거든요..ㅠㅠ
그래서 뒤에 열어서 소리 안나게 해서 쓰고있어요..ㅎㅎㅎ 그립감이나 버튼 다 좋아요!!! 소리 안나게 하실 분은 뒤에 열어서 뒷판에 있는 센서랑 앞판에 있는 감지하는거 중간에 종이 끼워넣으세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