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베수세미라는걸 처음 접하고 떠보려고 주문했어요~
하루종일 실 도착하길 기다렸다가 도착하자마자 떠봤어요~
1번 실 구매해서 하는데 뜨는 과정에서 잔사가 여기저기 떨어지긴 하네요 ㅠ
만들고나서 바로 사용해봤는데 기대이상으로 너무 좋네요!!
세제없이도 뽀득뽀득 닦이는 느낌~
제로웨이스트에 동참하는 기분이라 뿌듯 하네요~
여러가닥으로 되어 있어서 초급이신분이 뜨기에는 조금 어려울거 같아요~
실 한타래에 5개정도 뜰수 있어요~
대유행이던 기존 반짝이 수세미에서
미세 플라스틱이 나온다해서
천연실로 수세미를 직접 뜨려고 구입했어요.
양은 적어보였는데
막상 뜨고보니 꽤 많아요.
5개를 뜨고도 실이 남았어요.
처음에 후기보고 두겹으로 떴다가
물 닿으니 뻣뻣해져서 쓰기 불편하길래
2개째부터는 한겹으로 설렁설렁 떴답니다.
실이 뻣뻣하고 컬러도 그냥그래서
예쁘지는 않지만 건강한 느낌으로 씁니다.
가끔 실 한올이 혼자만 길어서
뜰때 약간 불편해서 별 하나 뺏어요.
1번 수세미 실은 잔사가 좀 많고
떴을때 부드러운 느낌이 드네요
2번은 1번에 비해서 단단하면서 거친 느낌이지만
쇠수세미 느낌이 아니라 조직이 탄탄한 느낌이에요
저는 개인적으로 2번이 마음에 드는데
예전에 쓰던 삼베수세미는 조직이 너무 약해서
물에 닿으면 흐물흐물해져서
면으로 설겆이하고 있는 느낌이었다면
2번은 모양도 흐트러지지 않고 잡아주면서
실자체도 두꺼워서 컵 하나를 씻어도 말끔하게 적은 힘으로 씻을 수가 있네요
1번 실은 아직 사용을 안해봤지만
완전 흐물흐물 느낌은 아니고 2번보다 덜 거친 느낌이란게 맞겠네요
원래 쿠팡에 후기를 잘 남기지 않은 스타일인데
전에 썼던 삼베수세미랑 퀄리티 차이가 많이나서 알려주고 싶었어요~
수세미 하나 가지고도 오래 쓸수 있을것 같아요~~
만족 만족입니다~~^^
안녕하세요 하린맘입니다.
– 구매 동기
수세미에서도 미세플라스틱이 나온다는 이야기를 듣고
천연수세미로 교체를 알아보고있었어요
쿠팡에서 판매되는 천연수세미를 구매한적이있는데
생각보다 너무 작아서 사용하기가 너무 힘들어서 다른 대안이 필요했어요
검색하다가 삼베 수세미가 있어서 구매를 하려하니
댓글에 너무 얇다는 말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구매가 망설여졌네요
그러던 차에 뜨개실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구매를 결정했어요
– 뜨개질 수준
뜨개질을 초보이지만 수세미를 간단해서 할 수 있을 거란 생각에 시작했어요
제 뜨개질 솜씨는 아기 모자만들기정도만 할줄 아는 수준이에요
수세미는 모양이 같아도 문제없으니 무작정 도전했네요
-느낌점
삼베에선 미세플라스틱이 안나올테니 중요한건 세척력이겠지요?
밥알이 붙어있는 밥그릇에 물을 넣어서 불려주었어요
일반 수세미보다 세척력을 좋은거 같아요
플라스틱 그릇에 기름이 살짝 묻어있는데 두번 닦으니 깨끗해지네요
스펀지가 아니여서인지 거품이 많이 난다고는 할 수 없어요
하지만 적당히 거품이 나서 세척력이 떨어지지는 않아요
아쉬운 점은 4.5호 코 2.75m바느질로 떳는데 실 자체가 얇아서
완성된 수세미가 얇아요 그래서 좀 크게 떴어요
두번째로는 3.5m 6호로 실을 두겹으로 해서 떳어요
조금 도톰해지네요
설거지할때 큰것보단 도톰한게 개인적으로 더 낫네요
– 재구매 의사
1롤로 사서 2겹으로 떴는데 부족해서
벌써 재구매해서 배송기다리고있어요
더 떠서 제꺼 여유분과 친정엄마 시어머니도 떠 드릴 예정이에요
다른 댓글을 봤을때 처럼 정말 실이 적다는 느낌이에요
그런데 막상 떠보니까 그렇게 얆은거 같진 않아요
1겹으로 2개 떳고
2겹으로 2개 완성 1개 미완성이거든요
2겹으로 떳다면 3~4개 가능할거같아요
저희 가족의 건강을 위해서 부지런히 떠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