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구입 후 반년 쓰고 누전되면서 재구입했어요.
차종류 넣고 끓이면 고장의 원인이 되니 물만 끓여야하는 제품입니다.
물 끓일때 불 들어와서 예쁘고요,
전기포트 중 최저가라 이만큼 가성비 좋은 제품이 있을까 싶네요.
스텐은 사용전 세척과정이 싫고 플라스틱은 환경호르몬 때문에 일부러 유리로 했고요.
유리지만 가볍고 튼튼해서 사용하면서 여러번 부딪쳤는데 멀쩡했어요.
쉽게 깨지지않으니 유리가 안전하기도하고 가장 좋지않나 싶습니다.
플러그에 접지 되어 나와서 손에 전기통할 일은 없겠네요.
30초면 끓고 아주 좋아요.
저는 고장나서 누전되고 정전된 후로는 보리차를 넣은채로 끓이지는 않고 우리기만 합니다.
빨리 차갑게하려고 냉동실 넣어놓을때도 있는데 강화유리라 냉동해도 괜찮네요.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이제품은 미네랄침전이 많이 발생해요.
먹어도 상관없지만 둥둥 떠다니니까 보기에 입맛 떨어져서요.
미네랄 침전은 수세미로 세제없이 물로만 살짝 헹궈내도 쉽게 씻기고요, 가끔씩 구연산 1티스푼 넣고 끓이면 딥클렌징 됩니다.
수돗물보다 생수가 더 많이 발생해서 전 수돗물 끓여먹는걸로 바꿨더니 물로 대충 흔들어 헹궈도 쉽게 제거되니 참고하세요. : )
물 잘 끓고 끓일때 파란불이 들어와서 인테리어 효과도 있고 예뻐요.
플라스틱 전기포트 싫어서 유리포트 구입했는데 유리가 강화플라스틱? 같은 느낌이라 잘 깨지진 않을 것 같네요.
스텐바닥하고 물하고 반응해서 생기는 미네랄 침전물이 스텐바닥에 하얗게 침전되나 뭉쳐서 먼지처럼 떠다니는 현상이 다른 전기포트보다 좀 쉽게 생기는 듯 한데, 3-4일에 한번씩 구연산 넣고 끓여주면 없어집니다.
미네랄침전물은 생수가 더 심하게 생기고 수돗물은 덜 생기는 편인데 보기에 안좋을뿐 먹어도 문제는 없어요.
입구가 커서 세척하기도 쉽고 테팔 살까하다가 이걸로 했는데 잘한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