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인데 44개월이에요.
혼자 바르지만 깔끔하게 바르지 못해요
두껍게 바르느냐 얇게 바르느냐에 따라 조금 달라요.
두껍게 바르면 뗄 때도 깔끔하게 떨어지는 대신
마르는데 오래 걸리게 되죠.
어린 아이들은 특히…아시잖아요?..
가만히 앉아서 마를때까지 기다리라하면..
그게 잘 안되는거…ㅋㅋㅋㅋㅋ
그래서 꼬물꼬물 만지작만지작 거릴때마다
아냐아냐 가만히 말려야해~ 라고 알려주거나
자세를 딱 잡아놓고 원하는 동영상 시청을ㅠㅠㅋㅋㅋㅋ
얇게 바르면 색깔은 티미해요..
옅고 묽고…좋게말하면 은은해요.
하지만 아이들은 티 안나는건 딱히 원하지 않죠ㅋㅋㅋ
대신 엄마가 손가락 잡고 후후 불면서 한 5분안되게?
말려주면 금방 말라요. 그래서 기다리거나
말리는 동안 다른거 만져서 묻히거나 하는일들은
크게 없어요ㅋㅋㅋ
장단점이 있죵. 저는 적당히 얇게 발라서 기다리라 했더니
그새 못참고 한번 더 열어서 손톱주위까지
다 발라놨네요 하하하 떼느라 고생을…
손톱처럼 딱딱한 부분이면 잘 떼내어 지지만
피부에 묻으면ㅜㅜ참 뭐랄까요..
나름 쉽게 떼지긴하지만 그 작업이 귀찮습니다..
빡빡 문질러 떼면 잘떼지는데 대시 아이가 아파해요
하지만 아이는 이 과정을 모두 즐거워합니다.
캬캬 그러려고 산거니 그거면 된거겠죠? 캬캬
사진은 제 손가락인데 얇게발라서
샤워를 해도 떼어지지 않은 모습입니다.
나머지 4곳은 샤워하니까 다 떨어졌는데
얇게하니 안떨어지네용
아주좋아요.♡
꼬마아이가 매니큐어 사고싶다고 노래를 불러서 알아보다가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유아용이라도 매니큐어 자체가 탐탁지 않게 생각이 되어서 사주지 않으려고 피해왔는데, 이제는 친구들이 바르는, 모습을 보고 떼를,,쓰더라고요. ㅠㅠ
엄마로서 해달라는거 다,,해주싶잖아요… 그렇다고 안좋은거 해줄수는,없죠.
그런데 다행이도 요즘 유아용 매니큐어가 잘 나온다는, 소문을 듣고 쿠팡으로 폭풍 검색했어요. 브랜드도 다양하고 성분도 다, 비슷해 보였어요.
유아용은 수성이라서 잘 지워진다고 공통적으로 광고하는 것 같았고,
가격은 다양해서 비싼것은 일단 제외했고 합리적 일 것 같다고 생각한 가격으로.. ㅋ
어른용 매니큐어에 비하면 이것도 저렴한것은 아닌데, 성분으로 따져보면 저렴한편이네요.
받아서 발라보니 정말 잘 지워지네요. 금방 마르기도 하지만, 살짝 긁어서 띠어내니 스티커처럼 뜯어져요. 그리고 아이들이 직접 바르니 손톱에만 집중해서 바르기 어렵고, 피부에도 여기저기 묻을 수,있는데, 물 묻히니까 금방 지워지네요.
엄마들은 아이들이 물감놀이 등 해주고도 사실 여기저기 묻을까 노심초사 거든요… 그런데 잘 지워지고 걱정이 없네요. 저는. ㅋ
보통 매니큐어 바르면 지우는게 일이고 아세톤 안좋은거 알면서도 써야하는데, 수성매니큐어는 아세톤이 전혀 필요가 없으니 얼마나 좋습니까? ♡
제가 바르고 싶을정도네요. 진짜 어른이 발라도 되겠어요.
이제 일반매니큐어는 절대 안살것 같습니다.,이렇게 편하게 지울수 있으니 어른들도 수성으로 바르면 되겠어요. 유아용이라서 무독성인것 같고. ㅎㅎ
또한 디자인이 디즈니라서 공주 좋아하는 아이들 취향저격입니다.
유리구두모양이라서 너무 좋아합니다.
적극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