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사용 후기가 없네요 도움 되셨으면 하고 좀더 길게 적어보겠습니다.
제품 자체는 독특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나와서 그런지 컨셉이 다른 제품들과는 많이 다릅니다.
그래서 이게 시원한지 안시원한지는 대부분 사람들이 아리송해 할거라 생각할 만큼 특이합니다.
일단 개발의도만 놓고 보았을때 의도된 성능은 괜찮습니다.
여름이라 냉각 기능만 이용해보았습니다.
1단계만 틀어놓아도 1분 정도만 지나도 냉각되는 부분을 만져보면 완전 차가워집니다.
배터리는 조금 아쉽습니다.
1단계로 사용하면 3시간 정도면 거의 배터리가 없네요
사용했을때의 느낌과 유사한건 물에 적신 수건을 목에 두르고 있는 정도 일까 싶네요.
처음엔 앗차가 하면서 착용하게 되는데 몇 분정도 착용하면 목에 온도가 내려가면서 별 체감이 안됩니다.
아마 이 때문에 시원한지 잘 모를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목부분을 만져보면 온도가 확실히 다릅니다.
제품은 확실히 작동했다는 증거라 생각합니다.
소음은 꽤 작습니다.
팬이 돌아가는게 아니다보니, 아주 조용한 곳 아니면 그렇게 거슬리진 않습니다.
이제 단점입니다.
체온이 내려갈 순 있지만 땀 나는 것에는 큰 도움이 안됩니다.
팬이 들어간 제품처럼 바람으로 말려주진 않습니다. 다만, 땀이 덜 나는데는 도움이 되는듯 합니다.
설계 미스가 좀 있는것 같은데 냉각되는 부분 외의 몸체에서는 열기가 나옵니다.
이 때문에 쇄골 가까이 착용한 경우 몸체 쪽의 열기가 느껴집니다.
목도 차가워 졌으니 열기가 더 크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총평.
즉각적인 시원함을 기대하기는 좀 아쉽다.
체온이 내려가는 효과는 괜찮다.
배터리가 부족하다.
착용하다보면 몸체 쪽 열기가 거슬릴 수 있다.
++ 작성후 추가
이 제품을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선 더울때 끼고, 목이 냉각되면 빼고 를 반복하는게 제일 효율적인듯 합니다.
콜드 3단계, 핫 3단계로 구성되어있고
누르면 바로 시원해져요
배터리 몇퍼센트인지도 나오고 지금 몇도인지도 나오고
생각했던것보다 조금 무겁긴 한데 그래도
밖에서 일하시는 아버지 선물로 샀습니다
열이 많으셔서 넥에 거는 선풍기 사드려도 잘 안하셨는데
이건 잘 사용할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