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팽이집에 넣으려고 샀어요
푹푹 삶아서 말리고 넣어주니 달팽이가 마치 조선호텔 핼스클럽에 들어간 듯 열심히 벽을 타고 오르내립니다
물고기 집사는 아니지만 물고기 녀석들도 꽤 맘에 들어하겠네요
운근히 숨을 곳이 있어서 달팽이도 집이 자라기 전에 부리나케 들어가 노는 중입니다 ㅎ 똥도 거기에….
사장님 부자되실 겁니다
굉장히 싼 가격에 잘 구매했다고 생각합니다!
랜덤이라 직접 고를수는 없지만 관상으로 쓰기에 부적합한 정도의 제품이 오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포장이 비닐이나 포장지에 싸여있지않고 박스에 유목만 덩그러니 있는건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유목에 이물질이라고 할만한 찌꺼기들도 없고 어항 투입후에도 큰 문제 없이 잘 사용할듯합니다!
물에 뜬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저는 한번 끓이고 넣으니 바로 가라앉아서 잘 쓰고있습니다! 어항에 넣기 전에 한번 끓이고 물에 좀 담가뒀다가 사용하시면 좋을거같아요
좋아요. 물로 씻은 뒤 깨끗한 물에 하루정도 담갔다가 수조에 넣었는데도 자꾸 위로 떠오르기에 돌로 눌러 놓으니 제자리에 있습니다. 세개중에 한개는 치어를 위한 작은 어항에 놓았는데 뜨지도 않고 아주 좋네요. 맹그로브 툭성상 물색깔이 약간 브라운빛으로 짙어지는 경향은 있습니다만 저는 그게 오히려 내추럴해보여서 좋아합니다. 밝고 투명한 어항을 원하신다면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