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에 구매해서 6개월 후 후기입니다.
78cm 10.2kg 남아이고 14개월 때부터 아주 좋아합니다.
#돌 전에는 실망
처음에 구매했을 때는 9개월이라서 미끄럼틀을 못 타고 무서워 했어요. 그리고 미끄럼틀을 자꾸 옆으로 밀거나 당겨서, 이 가벼운 미끄럼틀이 넘어지기 쉬웠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실망을 많이 했어요. 그리고 돌 까지 사용하지 않았어요.
#돌 이후 만족
돌 지난 후 13개월 즈음에 집고 잘 걷기 시작했는데, 이 때부터 미끄럼틀 태워주면 아주 좋아합니다. 14개월부터는 혼자서 타고 올라가려고 했고, 15개월은 아주 잘 타고 놉니다. 거의 매일 타요. 아기가 이제 집지 않고 몇 발자국 스스로 걸어갈 수 있어서 미끄럼틀을 스스로 올라가고 내려옵니다. 그리고 14개월부터 넘어진다는 개념이 생겨서 미끄럼틀을 옆으로 밀거나 당기지 않고 아기가 미끄럼틀을 위에서 집고 누릅니다. 그래서 아기가 잘 타고 놀아요.
#블럭 쌓기 잘하면 미끄럼틀도 잘 타요.
아기가 13개월부터 나무 블럭쌓기를 시작해서 14개월에 아주 잘했는데, 넘어트리지 않고 블럭을 쌓을 수 있는 수준이 되면 이 미끄럼틀이 좋은 것 같습니다. 나무 블럭을 쌓을 때, 옆으로 살짝 밀면 무너지고 위에서 눌러주듯 쌓아야 하는데 이걸 14개월에 아주 잘하게 되자 미끄럼틀도 잘 탔어요.
#부딪혀도 괜찮아요.
처음에 구매했을 때는 너무 가볍고 플라스틱 같은 재질이라서 실망했는데, 현재는 아주 만족합니다. 미끄럼틀 놀이 특성상 아기가 부딪힐 일이 많은데, 이 제품은 15개월 아기가 부딪혀도 괜찮았어요. 다만 같이 동봉되서 오는 미니 농구대는 제거해야 합니다. 미니 농구대를 같이 두면 아기가 미끄럼틀 주변을 집고 걸을 때 위험합니다. 그리고 미끄럼틀은 항상 한쪽 벽에 붙여서 놓아야 해요. 그래야 미끄럼틀이 넘어지지 않습니다.
#미니 농구대
처음 구매했을 때는 미끄럼틀에 실망했지만, 미니 농구대에 공을 던져 넣으면 아기가 아주 좋아했어요. 아기가 돌 이전 이면 미니 농구대를 좋아할 것 같네요. 그리고 같이 동봉된 공도 아기가 처음부터 아주 좋아했어요. 지금 15개월에는 미끄럼틀만 잘 탑니다. 돌 이전에 아기가 미니 농구대를 좋아했지만, 미끄럼틀은 타지도 않는데 자리를 너무 차지해서 13개월까지 이 제품을 치웠습니다.
#품질은 보통이나 이하
처음에 받으면 너무 부실하게 느껴지고, 어떻게 이 가격에 팔 수 있는지 의심될 정도로 구성이 단순합니다. 그리고 저는 고무 패킹 하나가 부족했어요. 그리고 아기가 9개월 일때 구매해서, 이 때는 미끄럼틀도 안 타서 정말 너무 실망했는데, 제품이 커서 반품하기 귀찮아서 그냥 내버려 두었습니다. 14개월부터 아기가 아주 신나게 잘 타고 다치지도 않고 아기가 너무 좋아해서 이 정도 품질도 현재는 만족합니다. 놀이터에 있는 미끄럼틀도 좋아하는데, 그건 부딪히면 아파요. 이건 아기가 아프지 않아서 좋아요. 품질은 기대하지 마세요. 평균입니다.
#총평
돌 지난 아기나, 집고 걷는 아기, 블럭 쌓기 할 수 있는 아기에게 추천합니다. 36개월 미만은 항상 보호자가 같이 있어야 합니다. 아기가 미끄럼틀에 올라가서 거기서 일어나서 서요. 미끄럼틀에서 떨어지지 않게 주의해서 부모가 같이 놀아주는 경우에 추천합니다.
아기 14개월에 사놓고 18개월이 되어서야 조립해줬어요ㅠㅠ 집이 좁아 사놓고 손이 안 가더라구요ㅠㅠ
아기 꺼라 낮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높이가 있어요.
한창 궁뎅이 붙이고 못 앉아있을 15개월쯤부터 추천해요.
우리 아가는 처음 타는 미끄럼틀인데도 능숙하게 타네요.
너무 좋아하면서 지금 30번쯤 탄 거 같아요. 18개월에는 잘 타고 노네요^^
생각보다 견고해요
일반 계단이 아닌 클라이밍이라 아기가 처음에는 어려워하는 듯 했지만
지금은 엄청 잘 올라다녀요
클라이밍에 익숙해져서 그런지
쇼파 침대 어디든 틈이 조금만 있으면 붙잡고 타고 올라가네요 ;;;
암벽타기 신동되겠어요 ㅎ..
아기도 너무 즐거워하고 같이 온 공도 너무 크지않아 잘 가지고 놉니다
바닥에 끈으로 한번 더 고정하게 되어있어서 견고하고 무너지지않아요
미끄럼방지 핀이 잘 안꽂아져서 애먹었지만 꽂고나니 잘 안빠져서 좋네요
안전상 성인은 타면 당연히 안되지만 제가 힘주어 눌러도 무너지지않아요^^
집콕하는 요즘이라 아이 둘이 벅차 급 주문했어요.
첫째는 3돌이 지나 늦게 사줘서 그런지 첫날만 좋아하고 이후엔 밑에서 노는걸 더 좋아하네요. 그것도 가끔..ㅋ
둘째는 15개월이라 혼자 잘 안타서 문제지만 태워주면 좋아해요.
가끔 혼자 올라가서 앉아있기도 하고요.
위험하지는 않아 돌 정도지나면 태우기 좋을 것 같아요.
그런데 우리 애들은 생각보다 좋아하지않아 아쉽네요ㅜ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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