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우리집으로 온 샤프가 0.3mm제품이라서 사게 됐어요.
그 샤프 주인이 심이 자꾸 부러져서 못 쓰겠다기에 제가 쓰게 됐는데 처음 써 보는 얇은심이라서 처음엔 좀 부러뜨렸지만 이젠 적응해서 잘 쓰고 있어요.
심이 가늘다보니 B인데도 진한 줄 모르겠고 오히려 깔끔하게 잘 써집니다~
그런데 샤프심통 뚜껑이 부드럽게 잘 열려서인지 대여섯개 통이 뚜껑이 열려있어 바닥에 심을 많이 흘렸어요. 그거 줍다가 많이 부러뜨렸구요 ㅠㅠ
그래서 별 하나 뺐습니다.
아이가 갑자기 그림 그리기에 빠져서 샤프심만으로 그림을 그린다고 사달라고 해서 양이 많아서 살까말까 고민하다가 가격도 저렴한 편이고 마침 집에 0.5mm샤프가 있어서 샤프에 끼워서도 사용하면 되니까 구매했어요~
받자마자 신이나서 스케치북에 그림을 그리고 좋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