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정도 착용하고 리뷰 남깁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역시 벨크로…
일반 벨트처럼 버튼이나 고리 형식이었다면 체형에 맞추기도 어렵고 특히 뛰는 중에 벨트 사이즈 조절하기도 귀찮았을 테지만, 간편 찍찍이 방식이라서 자유자재로 사이즈 조절이 가능합니다. 살이 빠지든 안 빠지든 벨트 못 쓸 걱정은 안해도 될 듯요 ㅋㅋ!
주머니가 핸드폰 사이즈보다 훨 커서 어떤 폰이든 다 넣고 다닐 수 있을 거 같습니다. 그렇다고 주머니가 너무 늘어지는게 아니라 타이트하게 맞춰져서 허리에 매었을 때도 과하다는 생각이 안 들어요. 주머니가 큰거 작은거 두개라 저는 아이폰+에어팟케이스 넣어서 활용 중입니다.
보통 이런 류의 벨트들은 내구성이 안 좋거나 마감이 한두 군데 아쉬운 경우가 많았는데 그런게 전혀 없네요. 외관도 딱히 흠 잡을 것도 없고… 러닝 때 다용도로 활용하기에는 이만한 게 없을 거란 생각이 듭니당.
이거 배꼽 주변에 착용해서 달리는데 좋아요
장점
1. 생각보다 탄력있게 잡아줘서 무척 좋고 진작 살걸 그랬어요
암밴드 사용했었는데 암밴드보다 훨씬 편하고 안정적이여서 좋아요
2. 달리기 할 때 땀 때문에 배가 차가워지는데 이건 배에 직접적으로 닿이고 있으니 따뜻해져요.
단점
단점 1. 벨크로 때문에 한번씩 옷에 닿이면 옷감이 상한다.
2. 지퍼품질이 좋지 않다. 한달정도 쓴 것 같은데(주 2회) 지퍼 손잡이가 깨져서 떨어졌다. 손잡이가 떨어져나간 지퍼 자체를 잡고 열고 닫아야 한다.
3. 운동복도 검은색 계열인데 이것도 검은색이라 밝은 제품 보다는 위험할 것 같아서 조금 아쉽다.
제품 제작자님, 타 제품 가격대비 마감에 조금 더 신경 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러닝이나 운동 갈 때 폰을 챙기기 진짜 애매한데 이런 스타일 제품 찾고있다가 마음에 드는걸 드디어 발견했네요!
요샌 폰이 커서 주머니에 잘 들어가지도 않고 러닝 시 폰 주머니에 넣으면 진짜 불편하잖아요~
굉장히 쫀쫀해서 흔들리지 않기 때문에 러닝 시에도 불편함이 없더라구요
어느 체형에나 사이즈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엄마도 같이 사용하시는 중이에요~
버클이 아닌 벨크로 타입이라 착용하기도 초간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