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량이 커서 1단계 미스트 상태로 2일 유지되므로 세척을 이틀에 한 번 하면 됩니다. 짱 좋죠.
4방향 분사량도 어마어마해서 말 그대로 '괴물 가습기'
그런데,,
문제는 세척이 너무 너무 힘들고 불편해서 지친 상태입니다.
통 내부는 울퉁불퉁한 모양으로 손이 닿지 않는 부위가 있어 빨간 물때가 계속 끼고 물 접촉이 많은 물탱크 바닥면은 그물 형태로 분리가 되지 않아 빨간 물때가 생기는데 솔이 들어가지 않아 세척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기존 LG 구형 가습기 필터 세척이 힘들어서 해당 제품으로 바꿨는데 위생상 불만족스럽네요.
괴물가습기 장점이 아주 아주 많습니다.
다만, 단점 하나가 너무 커서 재구매 의사는 없습니다.
상품평을 써놓고 날려 먹어서 굳이 두번 적습니다.
가습량은 파워 폭풍 열대 정글에 들어 온 것처럼 화끈합니다.
다만, 유지보수는 손이 많이 가는 편입니다.
물통과 본체 세탁 시 번거로움.
물통의 경우 솔이나 기타 청소 도구가 없다면 구석구석 만족스럽게 청소하기가 쉽지 않고
본체는 고인 물 비울 때 전원 선을 잘 챙겨야 함
가습량을 매우 중요하다면 추천 드림.
가습기는 가습량만큼이나 청소가 중요하기에
부지런하거나 이 정도 노동은 우숩다면 강력 추천.
다시 과거로 돌아간다면
저렴이+간편 세척 가습기 2-3개 구입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