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맛을 정말 좋아해서 토치를 사야겠다고 벼르고 벼르다가 이번에 직화닭발을 해먹고 싶어서 검색 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저처럼 토치를 처음 사용해보는 사람들은 안전이 중요하다는 리플을 보고 저렴한 토치보다는 가격이 좀 더 나가도 기능적인 면에서 좀 더 안전한 느낌의 이 토치를 선택하기로 했어요.
저렴한 토치는 오랜기간 계속적으로 사용하면 안에 내구력이 떨어져서 녹을 수도 있다는 말에 겁이 나서요.
구매 후 사용해본 결과
처음 켤 때 대여섯 번 가스만 나오고 잘 안되더라고요. 이거 불량인가.. 하면서 뒤에 달린 불조절을 이리저리 움직여보니 불이 화악 나와서 깜짝 놀랐어요 ㅎㅎ
하는 내내 불 조절하는 게 어딜 기준으로 +.- 인지 모르겠어서 계속 헷갈렸네요.
그리고 저는 개인적으로 부탄가스와 연결하는 부분이 좀 아쉬워요.
이건 개인적인 건데 만약 왼손잡이시라면 문제가 안될 것 같아요.
부탄가스와 토치를 연결할 때 구멍을 맞춘 후 꾹 눌러서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돌리는데 그 후에 토치를 잡고 불을 당기면 오른손잡이다보니 토치와 부탄가스 연결한 부분이 슬슬슬슬 풀리더라고요.
밑에 보니까 저랑 비슷한 리플이 있던데 살 때 읽어보긴 했는데 이게 무슨 소린지 몰랐다가 사용해보니 알겠더라고요.
연결 후에 움직이지 않도록 잠글 수 있는 안전장치가 있으면 좋겠어요.
그래도 불꽃 조절하는 거나 불 모양을 바꾸는 건 너무 좋아요.
토치도 불이 붙으면 불을 계속 뿜을 수 있게 고정할 수 있는 장치도 있어서 편리하고요.
불 맛을 좋아해서 자주 애용하려고요.
처음 사서 하시는 분들은 환기 꼭 하시면서 사용하시길 권장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