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빠짐 심해요.
두번정도 빨면 다 빠진다고 하신분들은 세제다 행궈진거 보고 말하신듯. 그냥 물에는 잘 안빠지는데, 세제 넣으면 색 또 빠짐.
세탁 2번에 손빨래 30분 계속 해주고 그나마 입을수 있을정도. 아예 안빠지게 세탁 하려면 몇번은 더 세탁 해야할듯.
싸이즈는 한 치수 작은 느낌. 운동용이라 살짝 타이트 하게 시켰는데 엄청 꽉 조임.
제품 사진은 타이트 하게 뒤에 빨래집게 찝어 찍은 사진입니다. 그냥 신축성 있는 일자 긴팔 티셔츠예요.
스타일은 제가 작년 가을에 사서 겨울에 입던 검은 내복이랑 똑같이 생겼어요. 내복이 이쁠일은 없는데….
외출복으로는 그닥.
조여서 그런건지 두꺼운건지 '기능성', '쿨' 이란 설명의 옷 치고는 더워요.
다른 옷들은 재질이 살에 닿으면 살짝 시원한데, 이제품은 바로 조인다, 덥다가 느껴졌어요.
작년에 비슷한값 주고 이런옷 여러벌 사서 잘 입어서 이제품 구매했는데 그냥 이삼천원 더주고 메이커 사서 입어야 겠어요.
덕분에 이 브랜드 옷은 무조건 거르려고 합니다. 운동하고 바로 매번 손빨래 하는데 10일 가까이 물이 빠집니다. 언젠가 안빠지겠지 싶은 심정으로 참았지만 이젠 그냥 버리고 다른 거 사려고 합니다. 운동하면서 땀나면 팔로 얼굴 부위를 닦는데 문득 피부에 찝찝하단 생각이 들어서 더 이상 못쓰겠습니다. 가성비라 해도 차라리 돈 더 주고 중간은 가는거 구매하세요.
택배일을 하다가 햇빛이 너무 뜨거워서 일하다 말고 하나 삿습니다 다음날 아침이 되니깐 와잇더라구요?
새벽배송 정말 미쳣습니다…ㄷㄷ
아무튼 일끝나고 입어보자 생각해서 일끝나고 왓습니다
새옷은 빨아 입으라는 말이 떠올랏고
후기에도 물이 엄청빠진다 단독세탁해라 등등 말이 많아서
이걸 입고 샤워를 했습니다 물에 젖으니 딱 달라붙는게
마치 수영복… 같았고 검은색 타이즈에 물광이….ㅗㅜㅑ
그렇게 자뻑아닌 자뻑을 하면서 만족햇는데
이게 제품이 2개잖아요? 그래서 다른것도 빨자 해서
가져왓는데
막 흙탕물이 주르륵 나오는겁니다
뭔가 좀 이상해서 입던거 벗고 대야 가져와서 손빨래를 하는데
이걸 바로 입고 샤워한 제가 미친놈입니다
흙탕물인지 뭔지 엄청 나오고요
나중되면 누리끼리한것만 계속 나오는데
한 100번은 행군것 같습니다
그래도 계속 나와서 이게 아닌가? 싶더라구요
마치 밥 지을려고 쌀을 씻는데
계속 쌀뜬물이 나오는 기분이엿습니다
냄새는 잘모르겟어요
중성세재를 쓰라고 해서 그냥 바디워시로 손빨래했는데
잘 모르겟어요
소재는 만족스럽습니다만
사이즈를 일부러 조금 큰 XL를 삿는데
겨드랑이부분 소매가 좀 찝히는 느낌이 없잖아 잇네요
이게 뭐랄까 여유분은 있는데 몸을 움직이고 나서 소매가 쏠리다 보니
제가 생각한건 조금 헐렁한 느낌이엿는데 그게 아니라서 좀 아쉽네여
조금 헐렁하게 입을려고 큰거 삿는데…
딱 맞습니다
좀 입어보다가 1~2묶음 더 살까 생각중이에요
일하면서 워낙 흘리는 땀이 많다 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