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망 그런건지 몰르겠는데 이 이어폰을 사용하면
이상하게 어느순간 갑자기 볼륨이 쭈루루루룩 내려갑니다..
본체에 꽂아도 그러고 다른 usb허브에 장착해도 똑같습니다.
젠더라고 해야하나 dac코덱 부분 제거하고 3.5파이로 꽂아도
동일한 증상이구요.
핸드폰에 꽂으면 문제 없이 작동합니다..
컴퓨터 문제인가 싶어서 다른 유선 이어폰 꽂아보면 또 문제 없이 잘됩니다..
스트레스 받아요…
전 날 밤에 샀는데 오늘 배송오는거 정말 감동적이였습니다. 쿠팡 로켓 사랑합니다. 하지만 배송 처음 받고 박스 끝단이 찌그러져있는 모습은 조금 보기 안좋았습니다.. ㅠㅠ 그래도 이런 거 신경쓸 필요도 없을만큼 만족도는 별 10개를 주고싶은데 최대가 5개라 아쉽습니다.
음질 : 음악 듣는거야 막귀라 상관없습니다. 하지만 FPS는 되게 깐깐한 사람이거든요. 배그 사운드 100, PC사운드 100 으로 놓고 게임해도 밥쇽BA는 이 정도면 괜찮다 싶었다면 얘는 처음에 총 쏴보고 귀 찢어질 뻔 했습니다. 그만큼 사운드가 날카롭고 발걸음 소리도 엄청 크고요. 이렇게 게임하면 적을 잘 찾을수는 있겠지만 저의 귀 건강을 생각하여 소리 크기에 타협을 좀 보기로 했습니다. 고음과 저음이 엄청 튜닝된 이어폰이라서 이퀄라이저로 잡기보다는 소리 자체를 줄이시는게 나을거에요. 소리 줄여도 밥쇽보다 크고 잘 들리니까요.
내장 마이크 : 기존에 밥쇽BA 상품을 사용중이었는데 이어폰 마이크를 사용해보려고 하셨던 분들 중에 PC에 Y자 커넥터로 마이크 입력, 사운드 출력을 하면 게임중 본인 플레이 사운드가 인게임으로 흘러간다는거 알고 계실거에요. 하지만 아즈라 이어폰에 C타입+USB젠더를 통해서 마이크 입력과 사운드 출력을 하면 제 사운드가 흘러들어가지 않는다는 점이 편하고 좋았습니다.
무게 : 헤드폰 끼자니 귀에 땀차고, 목에 걸자니 오래하면 목이 뻐근하고 책상 데스크에 정리할 자리 만드는 것도 귀찮다는 거 알고계시죠? 제 데스크는 본체가 책상 아래 있어서 이어폰을 직접적으로 연결하기엔 길이가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이어폰 연장커넥터와 시중에서 판매하는 핀마이크를 구매하여 연철로 마이크와 이어폰을 고정하여 게임하는 방식으로 적응하며 사용중이었는데 많이 무거웠습니다. 아래에 사진 함께 첨부합니다. 밥쇽BA의 길이 1.2m(일반적인 이어폰 길이), 아즈라 에디션 G 길이 1.7m로 연장커넥터를 쓸 필요도 없어졌고, 마이크가 잘 되니 마이크를 고정하여 쓸 필요가 없어져 무게가 그만큼 감량되어 기존보다 더 가벼운 감각으로 게임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친구들이랑 배그한 전적 첨부합니다. 장비는 주인을 배신하지 않아요. 손이 주인을 배신할 뿐…. 개인적으로 정말 추천하는 이어폰입니다. 선길이, 마이크유무, 사운드 튜닝 모든게 마음에 들어요. 장인은 장비를 탓하지 않는다고 하지만 장인중에서 좋은 장비 없는 사람이 있던가요? 고민은 배송을 늦출 뿐 생각이 있다면 행동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