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후기>
21년 7월 1일
28,900원에 구매
•집에 드라이기가 한대인데 같이 쓰기 번거롭고 쓰던건 칙칙한 컬러라 화사하고 예쁜 제품으로 장만했습니다! 솔직히 전자제품은 화이트가 진리, 이거 하나만 생각해서 주문한건데 금액은 성능대비 굉장히 만족스럽다~이런건 아니에요ㅎㅎ
-첫인상은 좋았습니다. 깔끔함 그 자체였어요.
비슷비슷한 화이트 원컬러 제품들 중에서 그나마 가격대가 나쁘지 않으면서 접이식인걸 골랐습니다. 접이식이 보관할때도 깔끔하고 자리차지가 적어서 좋거든요.
-두번째는 좋은 사이즈와 가벼운 무게였어요.
전 손도 작고 손목도 약해서 무거운건 머리말리다가 진짜 속목 나갈거 같은 통증을 느끼거든요ㅠㅠ 여자분들은 아시잖아요. 남자분들처럼 머리가 짧아서 금방 마르는게 아니란거. 머리가 길면 길수록 말리는 시간도 그만큼 늘어나는데 그럼 진짜 팔 아파요ㅠㅜ
•이렇듯 첫인상은 깔끔한 다자인과 가벼운 무게로 꽤나 높은 점수를 줄만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사용해보니 장점보단 단점이 많은 제품이었어요.
-첫번째로 약한 바람이었습니다.
집에서 쓰던건 비슷한 사이즈임에도 어마어마한 강풍으로 머리가 금방 말랐거든요. 특히 요즘처럼 더운 여름엔 재빨리 말리지않으면 땀이 줄줄 나서ㅠㅠ 말리다가 땀나고 다시 말리다가 땀나고의 무한루프잖아요. 근데 이제품… 생각보다 바람이 약해서ㅠㅠ 뜨거운 바람땜에 땀나니 말리다가도 금새 축축해지고ㅠ 다시 말리고… 계속 반복해요오ㅠㅠ
-그래서 여름엔 냉풍으로 자주 말리는데 이제품….
자동으로 냉풍이 나오지 않아요. 버튼만 바꿔누르면 되던 쓰던제품과 다르게 냉풍버튼을 계속 누르고 있어야지만 냉풍이 나옵니다. 계속 누르고 있어야되요! 손가락 힘이 약한 전 계속 누르고 있으면 통증이 온다구요ㅠㅠ 냉풍은 온풍보다 말리는 시간도 더 드는데… 계속 누르고 있어야 하는 번거로움은 진짜 무시 못합니다…
•이렇듯 전체적으로 바람도 약하고 냉풍은 버튼도 계속 누르고 있어야하는등 단점이 너무나 치명적인 제품이에요. 차라리 같은 디자인이라면 3만원대를 샀어야했어요. 아니 그걸 떠나서 기능 대비 너무나도 비싼 금액입니다. 어차피 거의 3만원에 구매한 셈이니까요. 요즘이 어느 시대인데 냉풍버튼을 계속 누르고 있어야하는지.. 가벼운 무게도 좋고 화이트 원톤의 디자인도 예쁘고 접이식이라 보관도 용이하지만 드러이기 자체의 성능만 두고보자면 꽤나 실망스러운 제품입니다.
•냉풍을 자주 쓰는 분이라면 다른 제품 사세요.
냉풍 버튼 계속 누른채로 말리는거 생각보다 힘도 많이들고 번거롭습니다. 특히나 바람도 약해서 전 머리숱도 적고 단발인데도 말리는데 너무 오랜 시간이 소요되네요.
•참. 소음부분운 나쁘지 않습니다. 바람이 쎄지않아서 그런지 소음이 아주 큰편도 아니며 뭔가 쎈 드라이기 소리가 공사장의 둔탁하고 시끄러운 과한 소음이라 치면 이제품은 청소기의 위잉 거리는 매끈한 소음?이라고 할수있어요ㅋㅋ 귀를 후려치는 시끄러움이 아니라 뭔가 스무스한 기계음같은 느낌이라 많이 시끄럽진 않습니다.
딸래미가 있던 드라이기가 무겁다고해서 샀는데
가벼워서 좋대요
사이즈 어린이가 오랫동안 말리기 좋아요
바람세기 강해요 일반 드라이기보다 빠르게 말라요
냉풍은 누르고 있는데 그렇게 냉은 아니네요 그래도 일반 드라이기 보다 시원해요
단기간 탈색 세번한 머리라서 머리 말리고나면 빗자루 에 엉키기까지 하는데 많이 않 엉키는겄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