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고 앙증맞은 생일카드입니다.
간단히 축하메모를 남기기 좋은 사이즈입니다.
이런 카드를 쓸 때마다 고민인 것이
저는 손글씨를 예쁘게 못써요.
쓸 말도 많고 내용도 잘 써줄 수 있는데
글씨가 넘 안예뻐서 카드를 써놓고
제가 봐도 좀 없어보인다고나 할까요ㅠ
차라리 안쓰는게 낫다 싶어 맘은 그렇지 않은데도
카드 없이 선물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하지만 꼭 카드를 써야 할 경우가 있으면
종이에 몇 번이나 연습을 하고 카드에 쓰다가
이젠 번거로워서 작은 카드에 간단히 적고
못다 쓴 내용은 문자로 써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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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카드를 쓸까말까 계속 고민하다가
전날 밤에야 부랴부랴 로켓와우 배송이 되는
이 <투영디자인 메시지카드>를 구입했습니다.
(로켓와우 없었음 어쩔뻔?)
상세설명 화면과 실제 카드의 색이
다소 차이가 나서 맘에 꼭 들지는 않았지만
급해서 구입한거라 생일을 놓치는 것보단 낫다 싶어요.
여러 디자인과 문구 중 제가 선택한 '생일1' 생일카드는
핫핑크인줄 알았는데 실제 색은 흐리덩덩한 분홍색이예요.
오래돼서 색이 바랜듯한 분홍색이요.
(제가 받은 것만 유독 그럴지도 모르지만요…)
저도 핸폰카메라로 찍어보니 자동보정이 돼서
핫핑크 비슷하게 실제와 달리 빨갛게, 예쁘게 나오길래
최대한 실제와 비슷한 색으로 빛을 조절해서 찍었습니다.
실제 카드 색깔이 화면과 차이가 나서 좀 그런거지
착한 가격에 비해 디자인이나 종이 질은 좋습니다.
카드 10개와 빨간색의 카드봉투 10개가 들어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