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덕 이후 두번째로 사는 앨범이다.
내 생각에 저번 앨범 <MAP OF THE SOUL: 7> 과 비교했을 때 뭔가 허술하다.
CD에 들어 있는 노래는 아무 이상 없었고 Skit 포함해서 들어있는 8곡 모두 좋았으나 포토북과 앨범 외부 즉 커버에 문제가 있다.
일단 포토북이 왜 2개로 나뉘어져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제본이 허술한 부분, 즉 포토북 뒷부분이 온 지 하루만에 낱장 형태가 되었다. 이거 뭐 떡메도 아니고 제본이 너무 허술하다. 최대한 정리를 해서 A4 클리어 화일에 보관하고 있는데 이럴 거면 차라리 떡메로 만드는 게 더 나을 것 같다. 그리고 이렇게 포토북 뒷부분이 아에 텅텅 비어버리면 보관에도 지장이 있다. 이거를 제본풀, 목공풀, 글루건으로 붙이는 것도 해봤지만 모두 실패.. 낱장 사진을 버리고 싶지 않다면 절대 저처럼 하지 마세요.
그리고 커버도 살짝 구겨진 흔적이 있고 종이재질이라서 절대 근처에 연필, 펜, 마카, 파스텔, 지우개를 두면 안 됀다. 커버는 배송의 문제인 것 같다.
고집을 부려서 앨범을 샀지만 앨범을 산 후에 너무 들여다보거나 만지면 앨범이 하루만에 망가져버릴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하고, 노래를 다운하고 사진을 뽑는 것이 차라리 나은 선택일지도 모르겠다..
(오해 금지. 방탄 사진이랑 노래는 완벽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