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개월 아이 유투브에서 언제봤는지
크레인 사달라네요
찾아보니 가격이 후덜덜이라 고민하는 중이었어요
할머니 찬스로 크리스마스 선물 미리 구매했어요
크기가 어마무시하네요
선물이라 아직 뜯어보진 않았고 아이 몰래 숨긴다고
식겁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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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크레인 사달라고 조르는 통에 결국 못참고 삼일만에
꺼내주었습니다
얼마나 좋아하는지 밤에 크레인 놓고 자기 싫어서
뒤척이고 겨우 잠들고 나니 정말 좋은지
웃으면서 잠꼬대까지 ㅋ
그모습 보니 사주길 정말 잘했단 생각이 드네요
아침에 눈 뜨자마자 배도 안고픈지 크레인만 가지고 노네요
크기도 있고 무게도 있어서 혹시 모를 상황이 생길듯 하고
추가 흔들리면서 주변에 부딪힐까봐 마스크걸이로
교체해줬어요
그리고 다리 고정은 잘 안되는듯요
움직이기도 하고 그냥 헛도는 느낌이랄까
원래 이런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