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서적 흙수저와 정서적 금수저:최성애 조벽 교수가 전하는 애착 심리학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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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29이쪽으로 공부중인데 열심히 공부해서 도움이 됏으면 좋겟어요
★★★★★ 2020.06.10부모들은 꼭 읽어야함
★★★★★ 2020.06.10읽고 좋아서 선물했어요
★★★★★ 2018.05.30들어가는 글 학원을 다녀온 초등 5학년생 딸이 갑자기 묻습니다 “엄마, 우리는 무슨 수저야?? 금수저는 절대 아닌 것 같고…” 순간 말문이 막힙니다.. 머릿속에서 맴도는 말들이 막 사춘기에 접어든 딸에게 명료한 답변이 될수 있을지, 스스로 금수저가 아니라고 판단한 아이에게 경제적 무능함을 인정하는 엄마가 되기도 싫은 미안함과 열등감의 감정들로 복잡해집니다… 저는 도대체 어떤 대답을 해주어야 할까요? 왜 우리는 수저의 색깔 때문에 좌절하고 사회 구성원들이 편갈라지는 소위 수저론에 휘둘리고 있는 걸까요? 펼치는 글 1. 아이러니하게도 요즘 상위권을 강타하는 검색어는 한진그룹일가, 재벌갑질, 분노조절장애 등의 단어입니다. 부유한 많은 나라에서 무차별 총격 난사 사건과 잔혹한 살인등이 벌어지며, 곳곳에 숨어 있던 사이코 패스들의 끔찍한 사건들이 들춰지는 것도 낯설지 않은 요즘입니다. 술과 환각제에 중독되어 피폐된 삶을 사는 셀러브리티가 허다합니다. 수저 색깔로 따지자면 금수저도 모자라 다이아몬드 수저인 사람들의 얘기입니다. 이것은 그들만의 문제로 국한되지 않고 사회공동체 전반에 폐해를 끼친다는 것에 심각함이 있습니다. 도대체 어디서부터 무엇이 잘못되어 이러한 사회현상이 생기는 걸까요? 2.저자(두분이지만 편의상 저자로 호칭하겠습니다)는 이책을 통해 문제의 근원에 있는 애착손상을 거듭 강조합니다. 요즘 한국사회는 너무 많은 부모가 아이에게 꼭 필요한 기본적 부모 역할(보금자리 제공, 양육, 보호,지지,지도)을 외주주고 있는 현실임을 꼬집습니다. 어린이집에, 도우미에게, 학교에, 학원에, 스마트폰에, 유학원에 맡겨져 자란 아이들은 훗날 부모가 연로하시게 되면 즉시 양로원에 외주를 맡기는 대물림을 하지 않을까라고 저자는 반문합니다. 영아때부터 시작된 부모와의 정서적 격리, 유대감 결핍으로 인해 발생하는 애착손상이 성장과정 속에서 어떠한 후유증을 남기는지 얼마나 큰 사회문제로 점화되는지 저자는 직접 대면한 많은 유형의 사례자들을 예시로 보여주며 애착손상이 결국은 공동체 전체의 사회문제로 암덩이처럼 번져나감을 증명해 보입니다. 3.그럼, 부모가 아이에게 무조건적으로 안정감을 주며 독박육아를 하면 애착손상의 문제가 해결되는 것일까요? 저자는 애착손상의 발단이 단지 개인의 책임이 아닌, 사회구조 속에 있음을 오랜 연구 속에서 밝혀내었습니다.다시말해 애착손상을 권하는 사회, 정서적 흙수저를 양산하는 사회시스템을 지적합니다. 2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의 ‘애국적 아동대피 프로젝트’, 20세기 초 미국을 휩쓴 ‘행동주의 육아법’, 잘먹이고 잘입히고 비싼교육 시켜야 좋은 부모가 된다는 ‘마케팅, 상술’에 휩쓸린 한국의 자화상, 낳기만 하면 정부가 키워준다는 무상보육의 모순 등등.. 또한 애착손상을 가진 부모는 자녀와의 관계에서 또다시 애착손상을 되물림시키는 악순환도 간과하지 않고 저자는 예방책을 찾으려 노력합니다 4.건강한 개인과 사회를 위한 안정적 애착사회로 나아가기 위하여 저자는 문제제기에만 그치지 않고, 그 해결책을 조목조목 제시합니다. 부모가 함께 실천해야 하는 영역으로써 ‘놀이터에 보내지 말고 놀이터가 되자’, ‘아이의 금맥을 발견하라’ ,‘아부지가 아니라 아버지가 되자’, ‘행동코칭이 아닌 감정코칭을 하자’는 등등의 각종 방법을 사적영역에서 친절히 가르쳐줍니다. 또한 공적 영역에서는 부부,기업, 정부가 호흡을 맞추고 해결해야 할 사회시스템 구축이라는 거시적 과제 또한 상세히 기술하고 있습니다. 태아가 안전하고 평온할 수 있도록 산모를 특별하게 보살피는 사회, 일터마다 보육시설이 운영되어 부모와 자녀의 격리 없이 함께 출퇴근 할 수 있는 최적의 양육환경, 어린이집, 유치원에 대한 현실적이고 선진화된 재정정책, 정서적 금수저를 양성하는 공교육 제도와 교육과정이 자리잡는다면 애착손상이 해결되고 정서가 풍요로운 나라로 될 것임이, 저자가 이 책을 쓴 궁극적 목표이자 저자의 이상향적 사회입니다. 나가는 글 책의 내용을 면면히 기술하는 것은 마치 영화를 보기 전에 영화를 다 본 듯한 느낌을 주는 스포일러처럼 여겨질까봐 저는 최대한 간결히 헤드라인만 옮기는 식의 서평을 하였습니다. 제가 옮기지 못한 구체적인 사례들과 예시, 해결책등은 직접 책을 읽음으로서만 무릎을 탁! 치며 공감할수 있는 부분이기에 독자여러분들의 선택에 맡겨 두겠습니다. 다시 처음의 질문으로 돌아가겠습니다. 우리 아이가 저에게 던졌던 질문… “엄마 우리집은 무슨 수저야?” 이 책을 통해 얻은 혜안으로 저는 나름의 대답을 할 준비가 되었습니다.. 만약 어느 날 당신의 아이가 이렇게 묻는다면 뭐라고 대답해 주실 건가요.. 당신은 아이의 물음에 대답할 준비가 되셨는가요…? 사족 저자 조탁 선생님은 제가 보육교사로 근무할 때, 보육교사의 감정코칭에 대한 강연을 들으면서 선생님의 심리적 고찰에 대한 탁월함을 알고 존경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에서 펼치는 애착손상론이 모든 사회현상을 다 설명할 수는 없겠지만, 현 우리 사회가 처한 문제점을 해석하고 아울러 우리 후손세대들이 더 살맛나는 세상에서 살수 있는 예방적 차원의 방안을 간구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조탁 선생님과 최성애 선생님의 행복한 사회를 위한 기나긴 연구에 큰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습니다.
★★★★☆ 2018.04.18지역에 강연오시는데 들으러 갈 시간이 도저히 안되어 책 구매했어요. 도움이 되리라 기대합니다
by [이뷰] 리 · Published 2021년 8월 29일
by [이뷰] 리 · Published 2021년 9월 07일
by [이뷰] 리 · Published 2021년 11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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