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한테는 무쓸모지만 남편에게는 필요할것 같아서 이걸 살까말까 장바구니에 넣고 몇일을 고민했어요.
근데 남편이 그걸 봤는지 왜 안사냐고 하네요.
그래서 샀어요.
우리남편은 숱이 많아요.
저는 거의 없는편어서 이렇게 코털이 많은사람은 처음 봤는데 그나마도 콧털가위로 정리를 한거더라고요.
콧털가위로 불편하게 몰래몰래 정리하는게 불쌍해서 사주려고 장바구니에 넣어놨는데 짜증나게 해서 안사고 있었다가 사줬더니 잘쓰네요.
본인이 알아서 택배 뜯더니 충천해서 어느날부터 사용하고 있네요.
참고로 저희남편은 번거롭고 귀찮은거는 절대 안하는 사람이에요. 편리한가봐요
남편이 한결더 깔끔해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