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가량 쓰던 전기매트가 고장나고 다시 전기매트를 살까 아님 온수매트를 사볼까 고민하다가 어차피 비싼돈주고 비싼거 사도 2~5년이면 길게쓰는것임을 알기에..
그냥 싼거 사서 1,2년만쓰고 다시 신상(?)으로 사자는 생각이 들어서ㅋㅋㅋ 처음으로 전기요를 사봤네요~
v 전기매트에 비해 훨씬 얇고 가벼워서 좋아요~ 침대에서 쓰기에는 매트리스의 쿠션감을 해치지않는 얇은 전기요가 더 나을것 같네요~
v 열선? 손으로 만지면 당연히 느껴집니다 얇은 천 뿐이잖아요ㅋㅋ 하지만 손만대고 주무시는 분들 없죠? 겨울이니까 잠옷입고 등대고 누워서 잠들잖아요 그럼 신경안쓰여요ㅋㅋㅋ 그리고 설명서에 얇은 요 깔고 사용하라고 되어있어요 착와감(누웠을때 느껴지는 느낌)이나 온열 유지등을 생각한다면 그렇게 사용하시기를~
v 온도조절기가 옆이 아닌 위쪽으로 있어서 처음에 당황했지만ㅋㅋ 막상 깔고보니 배게 옆으로 위치가 딱 나오네요~ 보통크기가 아닌 긴 배게를 사용하신다면 쫌 신경쓰이실수도..
v 사용설명서!!!! 꼭 읽고 사용하세요~ 물론 뽑기실패로 조절기 불량일수도 있지만 처음부터 낮은 온도로 설정하면 온도가 안올라가요ㅠㅠ (전기요는 원래 다 이런건가요..) 설명서상으로는 사용 30분전 고온으로 해두었다가 사용할 온도로 내려서 쓰라고 되어있네요
v 전기요 자체 천은 부들부들 느낌 좋은 천이에요 다만 마무리가 미흡하긴하네요.. 하얀 실 같은게 나온다는것도 뭔지 알것같고… 싼 패딩입고 다니다가 어디 날카로운곳에 걸리면 찝혀서 패딩안에 있는 솜 빠져나오는거 아시죠? 딱 그런 느낌이에요ㅋㅋ 근데 비싼 패딩도 오래입으면 충전재 빠져나오는건 비슷하니.. 저는 위에 요깔고 생활하면서 전기요는 세탁기에는 안돌리려구요ㅋㅋㅋ 세탁하고나면 왠지 대환장파티가 시작될것만같은 느낌…
제꺼랑 동생꺼 두개샀구요~ 색, 디자인 무난하니 깔끔합니당
두개 다 도착직후 테스트로는 온도 잘 올라갔어요!
실 튀어나와도 되니까 제발 온도조절만 문제없이 이상태 그대로 일이년만 버텨주길ㅠㅠ
전기요를 처음 구매해서 받아 본 현재로써는 장점이 매우 많네요!!!!
이 가격에 많은 걸 바라면 욕심쟁이인거자나요ㅋㅋㅋ
지저분한거 싫어하시는분들, 애기 있으신분들, 반려동물 함께하시는 분들은 그냥 돈 더 주고 전기요 말고 전기매트나 온수매트사세요~
'요=천' 이라는 특성상 제 생각에는 비싼 전기요라도 쓰다보면 천에서 나오는 실은 생길 수 밖에 없을듯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