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고 마른 시츄
건사료 잘 안먹는데
무조건 사료만 주다보니 지가 참다가
공복토 하는 날이 종종 있어
주문했어요
비닐 장갑 끼고
사료랑 비벼서 주기도 하고
사료 잘 먹은 날에는
1/3 용량 따로 주는데
환장하고 먹진 않으나 먹습니다
강아지라 그런건가
소 닭은 좋아하고 연어는 그닥이에요
가격은 비씬것 깉습니다
편식 강쥐때문에 계속 장바구니 담아놨다가 이제 주문하네요.
이젠 마약사료라고 불리는 허즈도 시큰둥…
지위픽이나 집에서 만든 화식도 이제 아예 거들떠도 안봐서ㅠㅠ
다들 굶기라고 하는데 공복토하는게 넘 마음이 아파서요…
기호성 좋은 습식사료 사주면 먹겠지… 했는데 이것도 복불복이네요!ㅠㅠ
결국 살살 달래가며 폭풍칭찬해주며 억지로 억지로 수저로 떠먹였는데ㅠㅠ
오늘 아침에 밥 달라고 저 졸졸~ 따라왔다가
이 사료 그릇에 담아주니 강급할까봐 기겁하고 집으로 도망갑니다ㅋ
이 사료 치우는 거보면 이제 집에서 나와요.
그래도 아까우니 수저로 떠먹여야 할 것 같아요ㅠㅠ
사료가 진득해서 강쥐 입 천장에 발라주기 좋네요.
입 천장에 발라주면 자기 스스로 핥아서 삼키네요.
그리고 바닥에 조금 떨어지면 그걸 주서먹기도 합니다ㅋ
그런 거보면 아예 싫지는 않은 듯해요.
그리고 방부제가 안들어가서 좋아요.
용량도 74-77g 거의 그러네요(포장비닐 무게 포함해서요)
용량은 거의 딱 맞거나 조금 더 많이 담겨져 있어요.
사람 먹는 참치캔처럼 고소한 냄새 나요.
다만 야채 건더기나 고기가 막 씹히거나 하지 않고 딱 참치캔 같아요. 그래서 편식견 숟갈로 떠먹이기 좋네요.
어떤 습식은 나트륨 함량이 높은 것도 있는데, 개똑은 그렇지 않아서 건강한 사료 같아요.
만족하며 아직도 잘 먹이는 중입니다.
처음 상품평 써봐요.
5년된 말티즈 키우는데 밥을 잘 안먹어서 가족들이랑 저랑 되게 고민 많았거든요 ㅠㅠ
습식 사료 섞어주면 잘 먹는다는 얘기 듣고 유명한 브랜드꺼 먹여보려다가 상품평보니 별로 인거 같아 이거 시켜서 먹였는데 너무 잘 먹네요. 살이 좀 쪘으면 좋겠어요!!
마음이 매우 흡족하네요. 계속 잘 먹으면 또 구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