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세탁기가 배수모터가 망가져서 새로 하나 샀어요.
15년 정도 된 세탁기라 사실 이정도면 자연사가 아닌가싶지만요
1인가구라 빨래양이 많지않고 이불은 코인세탁소 가서 하니까 큰 용량도 필요없어서 작고 싼걸로 샀는데요
전철도 없는 제주에 사는데 기존 세탁기로 빨래만 돌리면 탈수할때마다 전철 지나가는 소리가 났는데
이건 빨래가 다된줄도 모를정도로 조용했어요.
이래서 사람이 성공해야 되는구나 라는걸 14만원짜리 세탁기로 깨닫네요.
너무 크지도 않고 무게는 성인남성이 충분히 들어서 옮길 수 있을정도라 자가설치하기도 편합니다.
리뷰 남기는거 귀찮아서 안하는데 그동안 전철 지나가는 세탁기 쓰다가 이거 써보니까 감동받아서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