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건강을 위해 구입했어요.
일반 자전거 라이딩도 좋아하시지만 연세가 있다 보니
장시간, 장거리는 힘겨워 하시더라고요.
전기자전거 중에서도 삼천리 팬텀 제품은 타제품에 비해
쇼바라던지 기어, 베어링 등 매장에서 직접 살펴봐도
월등히 좋은 품질이기에 좀 더 저렴한 쿠팡을 통해 샀어요.
조립은 가까운 삼천리 대리점 가서 박스째 내려놓으니
알아서 내부의 쿠폰 찾아 조립해 주었어요. 진짜 무료!
전기자전거 진짜 물건이네요.
충전도 자주 할 필요 없어요.
스로틀 당기듯 타는게 아니라 그냥 자전거 타듯이 페달을 밟으면
모니터에 거리와 현재 속도, 기어 등등이 표시돼요.
가장 빛을 발하는건 오르막인데요.
마치 뒤에서 누가 밀어주듯이 쑤욱 올라갈 수 있어요, 신세계!!
평지에서도 힘들 때 페달에서 발 떼도 저장된 전기에너지로 꽤 멀리 감속 거의 없이 나갈 수 있어요.
면허 없이 탈 수 있고 자전거 전용도로 진입 가능하지만
자전거 전용도로에서는 헬멧 필수이니 같이 구매하세요.
폴딩도 힘이 약한 아버지가 혼자 쉽게 할 수 있을 만큼 쉬워요.
아버지가 이걸 타고 멀리 여행 가실 꿈을 가지시게 됐네요.
제품도 훌륭하지만 삶에 활력이 생기셨다는 점에서
절대 가격이 아깝지 않을 전기자전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