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이라곤 숨쉬기빼곤 39년을 살면서 해본적이 없어요ㅋㅋ
코로나땜에 집콕을 많이해서 살이 찌는것도 찌는거지만
몸에 근육이 너무 없어서 더 나이들고 고생하겠다 싶더라구요.
헬스장 가긴 무섭기도하고 위험해서 홈트를 시작했고
요가매트와 아령, 고무밴드, 마사지볼을 구매했습니다.
나름 맘 단단히 먹고 시작했는데 완전 신기해요!
아령도 처음, 운동도 처음이라 시작부터 무리하긴 그래서
1kg짜리로 시작했고 운동영상은 유튜브에서 보고 따라했어요.
근데 한 일주일 지나니 팔뚝 위쪽은 알통이 생기기 시작했고
이주정도 지나니 팔뚝 아래 출렁거리던 살이 단단하게
뭉치기 시작했어요. 근육통이 오는 뭉침이 아니라
출렁거리던 지방이 자기들끼리 모이면서 단단해지는
느낌이랄까요. 삼주정도 지나니 출렁거림이 정말 많이
사라지고 단단해진게 눈으로 확 보여요.
그러다 몸 컨디션이 좀 안좋아지면서(감기로) 운동을
일주일정도 쉬고 있는데 확실히 운동할때보다 근육이 확
줄어드네요. 컨디션 되찾으면 다시 꾸준히 할 생각인데
꾸준히만 한다면 운동효과눈 정말 제대로에요!
그렇게 하다가 좀 더 지나면 2kg으로 바꿀계획입니다.
운동효과 진짜 좋아요!
유튭에서 여성아령운동 검색해서 10분짜리 해주고
그담엔 아령없이 하는 팔뚝 운동 10분씩 해서
팔운동은 20분정도 해줬는데 근육이 워낙 없던 백지상태의
몸이었어서 그런지 전 효과 크게 봤어요.
물론 꾸준히가 제일 중요한거 아시죠?ㅎㅎ
다들 꾸준히 운동해서 건강하게 날씬한 몸 만듭시다!
참 아령자체가 감촉이 꺼끌?하고 잡는 부위에 홈이 파져있어
다한증으로 손에 땀이 많은데도 미끄러지지 않아요.
꺼끌함도 미끄러지지않을정도의 꺼끌함이지, 아프거나
쓸리거나 하지 않습니다!
3년전에 구입한 제품인데 ㅋㅋ..
3년동안 잘 쓰고 있어요! 때 타거나 녹슨 것도 하나 없이
손에 땀이 많은 편에다 기구를 관리하는 편도 아닌데 아직까지도 깨끗하답니다.
근력운동을 잘 하진 않지만 아령은 집에 하나 사두면 심심할 때나 tv 볼 때 찔끔찔끔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여자들은 가벼운 중량으로 여러번 하는게 좋다고 하던데 1kg는 너무 가벼워서 운동이 잘 안되는 느낌?
코로나 때문에 헬스장이나 필라테스 요가도 못 가고 집에서 아령가지고 깨작거리는데 아령만 있으니 조금 지겹더라고요.
요샌 케틀벨이나 다양한 운동기구가 있으니 본인의 몸에 맞는 운동기구들로 열심히 운동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