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딱이는 숟가락 세트가 각각 포장지에 싸여왔다.
연마제가 묻어날까 싶어 기름질을 해보았지만, 묻어 나오는거 없이 깨끗했다.
손에 쥐는 무게는 적당했고, 젓가락은 손에 촥 감긴다.(요즘 나오는 예쁜이 젓가락은 시각적 효과는 좋지만 사용하기 불편하다.- 나같이 젖가락질을 발로 배워 제대로 못하는 자에겐 말이다.)
늘씬하고, 날렵해 수저 보관통 자리도 널널해졌다.
입 작은 아이들도 불평 없이 사용할수 있는 평범한 숟가락 세트.
역시 기본이 제일 좋은건가 보다.
이사하고 손님용 수저가 필요해서 선택했어요. 광택이 강하지 않아서 어디에나 무난히 잘 어울려요.
수저세트 받고나서 식용유로 깨끗이 닦아줬어요. 연마제로 인해 묻어난다고 해서 닦았는데 숟가락에 비해 젓가락이 많이 묻어나왔어요~
깨끗이 닦고 세제로 더 닦아서 사용하고 있어요.
수저도 조금 납작한 형태이고 젓가락도 납작해서 부피랑 무게가 크게 나가지 않아요.
숟가락의 경우 전복 손질할때 사용하기 편해요. ㅋ 자주 쓰는 수저가 너무 오목해서(스프용) 국먹을때는 좋은데 전복 손질이나 뭔가 저어줄때 조금 아쉬웠는데 요 수저가 그런 용도로 좋네요.
암튼 메인수저보다는 손님용으로 무광에 가볍고 자리많이 차지하지 않아서 가격대비 괜찮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