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엄마께서 그림에 이어 도전하셨어요.
처음하는거라 펜으로 긁는게
작품만 해야는데 검은 바탕도 긁으셨지만
하나를 연습용, 익히는용으로 하시더니
그 뒤ㅋㅋㅋ작품이되어 거실에 붙여놓으셨어요.
한장한장 뜯기편하게되있고
어느덧 세장이나 붙이셨는데 인테리어로도 한몫합니다.
너무 재밌어서 오래했더니 손목이 좀 아프셨데요~
요령부족인듯하지만 적당히 조금씩 하니 손목아프지않으시데요^^
참고하셔서 조금씩 손목무리안가게 즐기세요
집에만있으니 잡생각도많고해서 이것저것 했던 취미중 그나마 조잡시러운게 없어서 시켰어요
예전에 북말고 그냥 한장짜리 했었는데
보관도 그렇고 다해도 어따 걸기도 그래서
이번엔 책으로 샀어요
긁어보니 끝에 조금.. 검정색이네요
펜이 잘못된건가 했더니ㅜ
그래도 보관하기도 괜찮고 장수도 많고 좋아요
이건 섞여있는데 예전에 했던 골드펄만 있는게 이쁘긴하네요
시간 때우긴 여전히 좋습니다~
대신 나무펜은 깎으시는게 좋을것같구요, 8천원인가하는 펜세트 구매하시는거 추천해여.. 붓때문이라도 그게 나으실거에요~
구입한지는 꽤 됐는데요~^^ 지금서 구매 후기 남기네요~
음 일단 구입한 이유는 아빠가 아프셔서 자주 병원에 입원 하셨어요~
병원 집 병원 집 자주 들락들락 거리시다가 한동안 병원에 쫌 오래 입원하셨을때가 있었는데요~
제가 아빠 병간호 해드리느라고 낮에 회사에 출근할때는 아빠 혼자 심심하시지 않을까 싶어서~
이걸 구입을하게됐어요~^^
집중도 하고 떨리는손이여도 정확한 터치는 못하더라고~ 오늘은 이만큼 했다며~ 퇴근한 저한테 자랑도 해주시고^^
어느날은 다 완성했다며~ 자기 이름까지 싸인을 넣어서 완성하셨더라구요~
지금은 아빠는 하늘나라에 가셨지만, 몇일전 짐 정리 하다가~ 아빠가 완성한 스크래치북 한편을 보고~
마음이 뭉클했어요^^
어떤누구나 취미로도 좋지만~ 귀찮아 하실수도있어요~ 부모님께 한번 선물하셔서~액자 완성해드리는것도
좋은 효도 이지 싶어요^^
아빠 보고싶네요~ㅜ 아빠 그림 너무 멋있어^^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