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경험. 로켓설치가 아니니 급하신 분들은 “설치보장일”을 절대 믿지 마시기 바랍니다.
3/6일 국제이사를 앞두고 이사 전 설치를 약속하는데가 여기뿐이었는데 쿠팡 로켓배송에 대한 신뢰로 고민없이 구매하였음.
이사 및 출국 준비로 너무 바빠서 식구들 아무도 약속일(3/3일)에 스타일러가 배달이 안 되었다는 사실을 인지 못하고 있었음.
3/5일 국제이사 하루전에 갑자기 카톡으로 3/8일 이후 설치가능하다고 툭 안내함.
그뒤로 쿠팡, 엘전 서비스, 물류센터, 판매자에게 미친듯이 전화를 돌리면서 얻는 결론은
“아~애초부터 3/3일은 지킬수 없는 약속이였구나. 아~모든 관계자들은 이미 그걸 알고 있었구나. 어차피 소비자는 늦어도 사용할거니까 라고 안일한 생각을 하고 있는구나” 라는걸 깨달음.
쿠팡의 책임이냐 판매자의 책임이냐는 질문에 상담사가 “배송일이 늦어질수도 있다라는 문구를 혹시 읽었느냐”라고 반문함. 즉 늦어도 계시한 이상 소비자 책임이라는 뜻임.
감정소모도 싫어하고 싸움자체를 싫어하는 사람으로써 악평을 남기는 사람들이 이해가 잘 안 갔는데 이번에 확 이해가 되네요.
국제 이사를 하루 앞두고 너무 심한 스트레스를 받았는데 결국은 이사짐이 다 빠진 빈 집에 스타일러를 3/8일에 덩그라니 배송받고 제가 사비로 국제이사짐이 출하전 보관되는 물류 창고에 가져다 전달을 하는 것으로 해결을 하였습니다. 그 누구도 늦게 배달됨으로 인한 제 정신적 스트레스와 금전적 손해에 대해 책임을 지는 곳은 없었습니다 .
쿠팡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써 쿠팡이 “로켓설치” 관련 진지한 태도로 개선이 필요할 것 같아 바쁜 출국 길에 긴긴 리뷰를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