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할때 살림살이 구매할때 스텐으로 된 수세미 거치대를 구매했는데
스텐이면 다 되는거 아닌가 했는데
뭔가 우리집 싱크볼과 모양이 안맞는건지 이상하게 붙어있고
허구헌날 떨어져서 정말 화가 너무 났다..
싸게 산것도 아니였는데 말이지..
그래서 원래 용도는 붙여서 쓰는건데 맨날 떨어져서 그냥 바닥에 놓고 쓰다보니
쓰고나면 물이 고이고.. 또 그자리에 물때가 끼고..
정말 너무 짜증이 나는데
딱 마음에 드는 제품이 없었다.
또 아무거나 사긴 싫어서 몇년을
밑에 물받이 하나 놓고 대충 살았다.
근데 어느날 정말 우연히 쿠팡을 검색하다 발견하게 된 이 제품!
뭔가 붙이는것부터 전에 쓰던거랑 다르다는 느낌이 팍! 와서
그냥 팍 질렀다 ㅎㅎ
일단 생각보단 크기가 작다.
그치만 또 생각해보면 엄청 클 필요도 없다.
다 마른 수세미는 다른곳에 두어도 될것 같아서다.
스텐도 가늘디 가늘은것도 아니고 엄청 두툼하고 튼튼해서 꽤 오래 잘 사용할 듯 싶다.
세로로 세워둘 수 있어서 정말 좋다
기존것은 가로로 눕혀두는 방식이라 놔둬도 물기가 다 마르질 않았는데
세로로 세워두다 보니 조금만 시간이 지나도 물기가 다 빠져있고
밑에 물이 고이지 않아서 정말 깔끔하다^^
싱크볼을 전기포트에 물끓여서 싹 부어주는 습관을 가지고 있는데
깜빡잊고 저 부착된 부분에 부어준 적이 있었다.
아차 하는순간 이미 늦었지만 물은 부었고
접착된 부붙이 떨어지는건 아닐까 걱정했는데
다행히도 아무이상은 없었다 ㅎㅎ
가끔 큰 냄비로 설거지하다가 툭툭 칠때도 있는데 아직까진 멀쩡하다 ㅎㅎ
접착되는 부분이 허술한 제품들이 은근히 많은데
그런점이 불만이신 분들 한번 사용해보시길!!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