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한권씩은 다 가지고 있는 책이라고 소문이 난 나머지 저도 충동을 이기지 못하고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생각보다 책은 뭔소린지 알아들을 수가 없더군요 하지만 저는 사학과를 가고싶기 때문에 끝까지 읽으려고 많이 노력했습니다. 저는 세상에 이렇게 생각할 수 있는 사람이 있는지 그전까지는 알 수 없었어요. 정말 유발 하라리는 평범한 인간이 아니라 민간인 사찰을 나온 외계인 같습니다. 보통 사람은 생각도 못할 관점에서 오래 전부터 인류의 행동들을 하나씩 확인해 나가더군요 저같이 미천한 중생은 역시 따라갈 수 없었습니다. 괜히 이 책이 베스트셀러였던게 아니었어요. 큰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저는 옛날사람들 살던 거 좋아하니까 흥미를 가지고 읽을 수 있었지만, 그런것에 그다지 큰 관심이 없는 분들께서는 읽기 좀 힘드실 거라고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가격 2019/12/4 기준 19800원
책도 귀찮아서 결국 쿠팡에서 사는 지경에 이르렀다
책을 많이 읽는(?) 친구들은 다들 알ㄹ딘 브이아이피니
교보문고 뭐시깽이니 하는데
나는 2900원짜리 쿠팡 와우다 이것들아
그날도 도서마켓 브이아이피 친구랑 이야기를 하다
총,균,쇠란 책에 대해서 이야기를 듣다 재밌을거 같아 읽으려고 주문했는데
알고보니 사피엔스였다
같은 작가도 아니고 비슷한 느낌도 아니고
뭐에 홀려서인지 유발하라리의 사피엔스를 샀다
심지어 음절도 국적도 다르다
호모 사피엔스가 현명한 사람이란 뜻이라던데
나는 그냥 호모인갑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