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5학년 아들 겨울방학 도서목록으로 정한 책이예요.
아들 읽히기 전에 먼저 읽어 봤어요.
소재가 신선하고 재미있는 한 편의 영화를 본 느낌~~
책장을 펴서 읽은 순간부터 책을 다시 덮을 수 없을 정도로 넘 재밌었어요.
아들이 지금 완득이 읽고 있는데 제가 구덩이 재밌다고 계속 읽으니깐 본인도 빨리 읽고 싶은지 완득이 열독 중이네요~~
아들이 구덩이 읽기 시작하면서 하는 말: 엄마~다음 내용이 궁금해서 책을 덮을 수 없어요~ㅎ
다 읽고 아들과 함께 영화로 봤어요. 책 내용이랑 비교하면서 봤는데 책이 훨씬 더 재밌어요.
☆그런데 배송과 관련해서 불만이 있어요.
로켓으로 책 주문하면 쿠팡 비닐안에 책만 덜렁 있으니깐 받을 때마다 찝찝합니다. 그래서 소독 티슈로 싹싹 닦았어요.
책에 비닐포장으로 밀봉이 안되어 있으니깐 불량한 사람들이 책만 읽고
반품 시켜도 모르겠어요. 제발 도서관련 포장 좀 개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