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오자마자 기존에 조금 남은거랑 섞어서
줬는데 아주 맛있게 잘먹었어요.
그전에는 사료만 주면 바로 안먹고 먹고싶을때
먹었고 캔을 솎어줘야 깨끗하게 비웠어요.
근데 요즘 사료만 줘도 얼른 달려와서 맛있게
먹어서 돈 투자해서 요걸로 구매하길 잘했다는
생각을 하네요.
다 먹으면 재구매 할께요.
그동안 정말 다양한 사료들 먹여보면서
3묘이다 보니 꼭 돌아가면서 한 녀석씩 설사나 기호성 문제로 계속 바꾸고 바꾸다 만나게 된 사료
3묘 모두가 가장 좋아하는 기호성 최고의 사료
다른 사료 먹을땐 적정량먹는데 이 사료는 정말 시도때도 없이 먹어대서 살이 좀 찝니다
밥이보약 시리즈 중에서도 스트레스를 주로 먹이는데
이게 가장 기호성이 좋고 탈도 안나구요
알러지반응이나 기타등등 뮨제없이 3마리 모두 괜찮네요
같은 밥이보약 라인도 기호성이 많이 갈려서
우리집은 늘 스트레스로 먹이고 있어요
가끔 다이어트가 필요한 것 같다 싶을땐
밥이보약 다른것도 종종 먹이기는해요
아이들이 하림 밥이보약 스트레스 먹을때 가장 행복해하고 만족해하는게 보여서 매번 재구매하네요
지난해 여름부터 사료를 잘 안 먹는다.
여름만 그렇다.
올 여름은 더 심하다.
습식 사료는 그래도 좀 먹어서 참치캔을 주었으나
그것도 한끼 지나면 안먹는다.
걱정이되서 닭가슴살을 삶아주니 그것만 바란다.
그래도 종합적인 영양소를 고려한 사료가 나을것같아 밀어줘 봐도 눈길한번 안주고 굶어
사료는 번번히 눅눅해져 버린다.
그나마 조금 먹은 습식 사료도 헤어볼과함께 다 뱉는다.
식구들은 사료를 바꿔보란다.
그게 쉬운일이 아니다.
시식을 해볼 수도 없고.
그러다 어느 블로그 글을 보았다.
"헤어볼"
"하림"
"황금변"
이란 세 단어에 용기를 냈다.
지퍼백에 든 황금색 사료를 한스푼 쏟아놓는 소리가 나자
하루 종일 굶은 가여운 아이가 온다.
허겁지겁 먹기시작.
엄마도 아빠도 오빠도 다놀란다.
"그래. 사료가 문제였어."
"진작에 바꿔줄걸."
"다행이다."등등..
우쭈쭈~.
열렬한 응원속에 우리 막둥이 한그릇 다먹고
더 달라고 쳐다본다.
호기심 많은 오빠야는 첫 사료맛을 본다.
"음.. 이거는 좀 빠삭하고, 뒷끝이 전의 것보다 좋아. 덜 비릿해. 음..꼭 계란 과자같애.."
아! 그랬던것이었다.
대충 만들어 하림이라는 브랜드의 명성을 흐리게 하지는 않으리라 생각한다.
좀더 신선하고 질 좋은 식재료로 잘 만들기위해서는 비용이 들고 그에 따르는 비용은 감당하는게 시장의 원리니까 눈물을 머금고 선택했다.
그리고 별 무리가 없는 한 계속 먹일 생각이다.
내 아이가 잘 먹는다고 다른 아이들도 다 잘먹는다는 보장은 없다. 다만 나의 사례가 비슷한 고민을 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
이 후기는 체험단 상품평아니다.
그냥 굶기를 일삼는 막둥이때문에 노심초사 하던중
찾은 제품인데 다행히 너무 잘먹어줘서 고마운 마음에 오지랖으로 길게 써본다.
강황 첨가로 색이 조금 노랗습니다:
강황 특유의 향 때문에 처음에 기호성 안 좋을 수있어요.
제가 직업이 고양이 관련한 일이라 많은 아이들을 보는데
밥이보약은 처음에 기호성이 떨어지지만
잘 먹기만 한다면, 이만한 사료도 없습니다.
근데 먹다보면 맛있는지 점점 잘 먹어서
저희집 아이는 더욱 뚱냥이가 되었습니다.
마치 카레에 꽂힌 아이들이
한달 내내 카레 먹겠다는 것 처럼요.
저희 고양이가 식빵을 굽는데 방석처럼 퍼졌습니다.
모질도 윤기가 반지르르 흐르네요.
응가가 무른게 있었는데 단단하고 예쁘게 깔끔하게 싸요.
응가냄새도 잘 잡아줍니다.
이 품질 이대로 쭉 유지만 해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