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디자인은 예쁘고요,
끝부분에 뾰족한 툴을 끼울 수 있어서
좁은 곳도 잘 치울 수 있겠다 생각했어요.
윙윙 돌아가는 소리도 힘찬데..
(큰 편이지만 그렇게 거슬릴 정도는 아님)
소리에 비해서 흡입력이 생각보다 약한 편이고
먼지통이 생각보다 많이 작아요.
캠핑 가서 텐트 안 청소하거나
차에서 쓰려고 했는데
한 두 번 쓰고 보관 중입니다 ^^;;
나중에 좀 더 잘 쓰게 되면 다시 후기 수정할게요.
심플한 디자인은 분명 만점이다.
하지만 최초 사용방법을 알아내야 했던 것에는 분명 마이너스 만점이다.
사용법은 아주 심플하다.
USB 체결 후 좌측 빨간불이 깜빡이는 것은 충전 중, 빨간불이 멈추면 아마도? 완충.
손잡이 시작버튼을 길게 누르면 작동, 다시 한 번 눌러주면 멈춤.
우측 녹색불이 깜빡이면 사용 중이다.
회색 부분을 돌리고 빼내어 필터상태 확인이 가능하다.
심플한 디자인과 사용법에 비해 지나치게 큰 소음 때문에 심야 사용은 당연히 부담스럽다.
노즐 구멍이 지나치게 작아 방청소 용도보다는 키보드, 책상, 차량 용 정도로 소박하게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크기가 너무 작아 오히려 청소보다는 소품용으로나 써야 할 것 같다.
실용성 극히 떨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