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란다에 타일을 걷어내고 편백원목으로 깔아
주려고 하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원목이다보니
화분 등 키우기는 조심스러워서 판매자에게
물어보니 원목이라 아무래도 조심스럽다고
원목인데도 물 막 뿌려도 된다는 건 좀 그렇죠
그래서 바니쉬 발라주라고 해서 처음 사봤네요
노루표 페인트 트레이와 롤러 붓 세트로 와 굳
같이 슥슥 삭삭 드디오 작업 완료했네요 ㅋㅋㅋ
롤러로 슥슥 휙휙 빠르게 윗면 위주로 발라주고
원목 사이 안 발라진 틈새들을 붓으로 또~
이게 1통으로 얼만큼 가능한지 설명이 없어서
저는 아파트 37명 앞뒤 베란다를 원목으로 다
깔아서 3통을 샀는데, 해보니 1통만으로도
2시간 간격으로 이미 3번이나 덧칠했고요
마지막으로 화분 키우고 비 들이치는 부분은
더욱 두껍게 다시 아낌없이 틈새까지도 삭삭
다 칠할수 있었습니다 2통을 반품하자니 또
그렇고 2~3달 있다가 여름에 장마비 들이치기
전에 다시 한번 발라 주고 겨울에 또 바르죠~
처음 사용할땐 좋았는데 롤러를 한번 씻고나서 흰 색 페인트를 칠하는데 자꾸 어딘성가 회색 물감같은게 튀어나와서 롤러와 쇠(?) 부분을 뺍핬더니 롤러 머리(?)에 쇠를끼우는 구멍 입구에 칠해져 있던 페인트가 녹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그런데 입구 부분을 닥았는데도 계속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그 구멍안에 물을 넣고 뒤집어서 물을 빼니까 회색물이 쏟아지더라구요… 한번 쓰고 버리실꺼 아니면 웬만하면 사지마세요. 그리고 붓질을 하면 붓자국이 굉장히 많이납니다. 집에 쳐박혀있던 붓이라도 사용해볼까 하고 꺼냈는데 차라리 그게 더 낫더라구요..
전문가용이라고하기엔 2프로 부족하고
다이소용이라고하기에는 좋은듯 나쁘지 않아요
구매시기를 보니 2년전쯤 구매해두고
계속 방치만 하고있다가 ㅋㅋㅋ
급하게 페인트칠하면서 드디어 꺼내 썼네요
페인트칠할때 트레이가 있어야 면적에 덩어리 지지않고
잘 발라지는데 트레이가 마음에 듭니다.
설명서랄건 없지만 종이에 적혀진대로만 하면 돼요.
칠하기 전 내용물이 잘 섞이도록 혼합해두고
구석이나 세밀하게 칠할 부분은 붓으로,
넓은 면적을 칠할때엔 롤러를 사용하면 되는데
트레이의 봉긋봉긋? 튀어나와있는 물결부분이
페인트롤러에 양 조절하는데 도움을 많이 주네요.
저는 너무 요긴하게 잘 사용했어요!
아참 급하게 쓰느라 이번엔 그냥 대충 썼는데
트레이가 한번쓰고 버리는 일회용은 아니다보니
사용하시기전 트레이에 비닐봉지를 두르고
사용하면 다음번 사용할때 더 깔끔히 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