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치===
설치 설명서는 중문/영문 두종류로 제공되는데 당연히 중문은 못읽으니까 패스..
영문으로 보려고 해도 대부분 그림이어서 잠시 당황했음. 이케아 설명서랑 비슷해요.
유튜브에는 딱히 도움되는 영상이 없어서 설명서 열심히 읽었더니 잘 됐습니다..
약간 시디즈 의자 혼자 조립할줄알면 가능한정도 ^^7 (할 만 하다는 뜻)
저는 책상을 벽에 딱 붙여서 쓰는데, 그러면 그 클램프?? 책상에 잡아주는부분? 을 좀 구석탱이에 설치해야겠더라구요.
말로 표현하려니 잘 안돼서 사진 첨부드립니다 ㅋㅋ 아무튼 정말 편해요
책상이 원체 좁은데 이게 공간활용이 괜찮다길래 시험삼아 집에 먼저 설치해봤는데 괜찮아요!!
모니터 높이를 내가 편한대로 조정이 가능하니까 목/어깨/허리에 부담이 훨씬 덜한 것 같아요
근데 틸트기능이 없는감.. ? 설명서상에는 있는 것 같은데 그쪽은 장력조절이 아예 안되네여?? 렌치가 안도랑감..
아무튼 한 한달쯤 써 보고 좋으면 회사에도 설치해볼까 생각중이에요 ㅋㅋ
조금 더 써보고 다시 리뷰 추가하겠습니다. ~~
일단 배송 상태가 좋지는 않았지만 내부 상품은 멀쩡했으니 넘어가겠습니다.
모니터는 크로스오버 34인치 모니터고 재원상 5.3kg인데 부피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체감은 7~8kg정도로 느껴집니다.
제품 자체 구성과 마감 깔끔하고 설치 난이도는 중 정도이며 대체적으로 만족스럽습니다.
장력 조절 특별히 하지 않고서도 모니터 가뿐히 잘 잡아주고 있고 흔들림도 없네요.
아쉬운점이 한가지 있다면 모니터 베사홀 나사의 다양성 부족입니다.
요즘 모니터들은 베사홀 나사부분이 다들 제각각이며 깊이 또한 달라서 좀 더 풍부하게 준비해주면 좋겠네요.
제 모니터도 6mm 길이의 나사였다면 딱 맞을거 같은데 나사가 상당히 길어서 중간에 안쓰는 카드로 채워서 채결했습니다.
그외엔 대체적으로 모두 만족하고 가성비 면에서는 아주 만족중입니다.
실제로 전 카멜마운트 GMA-2 제품을 사용중인데 2분의 1가격에 성능면에서 전혀 꿀리지가 않습니다.
저 또한 이런 분야에 매니아분께 추천을 받고 구입을 해서 믿고 샀지만,
막상 제품을 받고 설치하고 나니 왜 이 제품을 대체 할 이 가격대의
물건이 없는지 단박에 이해가 되는 품질입니다.
(제 모니터는 베사 200×100이라 확장 브라켓을 구입해서 장착했습니다.)
제품의 설치는 굉장히 간편한 편이고 모니터를 달 때 조금 힘이
들어가는 것을 제외하곤 흠 잡을 것이 없는 제품입니다.
하지만 이 또한 제품이 견고하다는 반증이겠지요.
sns나 광고에 여러가지 10만원에 가까운 암들을 팔고 저도 쓰는
분들을 많이 봐왔지만, 더블모니터를 다는게 아닌 이상은 이 선에서도
충분한 거치를 해낼 수 있다는 것을 이 제품이 증명한게 아닌가 생각듭니다.
무엇보다도 모니터 무빙 시 암의 움직임이 굉장히 부드럽고 섬세하게
조작이 가능한데 너무 스르륵 움직이지도 않되, 그렇다고 강한 힘을
요구하는 것도 아닌 그 중간의 적정선을 유지합니다. 이건 사실 사용을 해보셔야 아실 수 있어서 우선적으로는 사용해보시길 권장드립니다.
하단부 지지대도 2가지의 고정방식을 제안하면서 사용자의 사용환경을
배려해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제품에 대한 장점은 수없이 많으나, 무엇보다도 모니터암 그 본질적인
기능에 굉장히 신경을 쓴 제품임을 알 수 있고 사용자를 배려한 제품입니다.
적극 추천드리는 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