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가까이 써봤습니다.
반숙, 완숙 구분해서 삶아지고 다 되면 벨소리 크게 울려서 좋습니다.
스텐판(?)에 얼룩이 생기는데 그건 안지워지네요
아침에 일어나서 계란 올리고 씻고 나와서 밥대신 먹으니 좋아요
요즘 비빔면하고 냉면 자주 해먹는데 예전엔 계란 삶기 귀찮아서 그냥 먹었는데
요즘은 꼭 계란 삶아서 먹어요
편하고 좋아요
산지 꽤 됐는데 오늘 처음 사용해봤어요
라볶이에 넣을거라 우선 완숙으로 해봤어요
냉장고에서 빼자마자 하는거라 구멍 뚫고
(구멍 방향은 상관 없는 것 같아요)
제일 끝으로 맞춰서 익혔습니다
울리자마자 바로 찬물로 직행
껍질도 잘 까지더라고요
라볶이 양념이랑 같이 먹어서 그런지 모르지만
뻑뻑한 느낌 전혀 없고 노른자가 너무 부드럽더라고요
앞으로 자주 쓰게 될 것 같아요~
외관은 정말 맘에 듭니다.
성능도 나무랄데 없는 것 같고요.
상품 주문하기 전날 계란을 몇개 삶아놨지만 받은 다음 날 바로 리뷰쓰려고 네개를 삶았습니다.
그런데 알람소리가 거의 안들려서 귀를 의심했더랬습니다.
리뷰는 솔직해야는데 일시적인 건지 원래 이런 건지를 몰라 다음을 기약했습니다.
요며칠 아침에 샐러드를 먹지않아 달걀 역시 먹을 기회가 없더군요.
안되겠다싶어 아직도 냉장고엔 삶은 계란이 있지만 다시 삶아봤지요.
역시입니다.
알람소리가 모기소리입니다. 아니, 모기소리보다 더 작군요.
스팀기앞에 붙어서서 바짝 귀기울여야 겨우 들리는 모기소리만 하고 이삼미터만 떨어져도 아예 들리지 않아요.뭐 이렇죠?
제 것만 그런가는 모르겠네요.
교환을 하고싶었지만 그냥 씁니다.
그리고 내부에 물담는 스텐받침, 맨처음 사용한 바로 그때부터 흰점박이가 오돌토돌 아주 거슬립니다. 혹시나싶어 사용전에 오일로 닦아내고 주방세제로 살짝 닦은후 키친타올로 닦아내고 사용했는데 단 한번 썼는데도 스텐에 허옇게 보기싫은 점박이 투성인 겁니다. 이게 닦아지지도 않네요.
첫번째부터 그이후도 시도해봤지만 안 닦입니다.
날 잡고 전문적으로 닦아야할 판입니다.
아쉬운 점ㅡ 스텐판이 분리되면 참 좋겠는데요.
알람은 글타치고 스텐판의 세척이 아쉽고 또 다이얼도 원위치해야합니다.
저는 장조림용으로 반숙만 해봤는데 삶는 기능은 좋았고요.
판매 1위 기기보다 1만원여 더 비싸서 망설였지만 외관 몸통 아랫부분이 고급진 스텐으로 되어있고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참 예뻐서 잘 샀다는 생각이 드네요.
ㅡㅡㅡㅡㅡ
추가 : 한참 지났죠. 오늘은 2020.12. 28.
내부 스텐받침의 도톨도톨한 흰 점박이가 너무 거슬려 작정하고 닦아봤습니다. 나름 스텐 닦는데 일가견이 있다고 자부할 정돈데 참 심하네요.
베이킹소다로 닦아도 요지부동 ㅡ
계란 삶고 남은 끓는 물에 바로 과탄산소다를 넣고 잠시 방치후 닦아도,
다시 구연산까지 추가로 넣고 수세미로 닦아도 당최 안닦입니다.
쇠수세미로 닦아야할까요?
외관은 예쁜데 내부만 보면 찡그려지네요.
빛좋은 개살구란 말이 딱 생각납니다.
ㅡㆍㅡ
ㅡㅡㅡㅡㅡㅡㅡㅡ
2021.5.19/ 7개월차ㅡ
온갖 세척법을 다 동원해도 절대로 닦이지않던 얼룩이 해결됐기에 추가로 씁니다.
식초를 따라부어 키친타올로 닦으니 좀 지워지고 단박에 해결되진 않던데 그다음에 또 닦으니 대부분 지워졌고요.
몇번 반복하니 거의다 없어지더군요.
하지만 사용할 때마다 식초를 들이부어 닦는 건 좀 비효율적이겠죠?
눈에 거슬려 볼 때마다 투덜거렸는데 너무나 열심히 닦았던 관계로 이젠 흰얼룩이 아닌 그 자리에 거무스름한 얼룩들이 대신 남았다는 ㅡㆍㅡ
가스불에 계란을 직접 삶지않고 간편하게 삶을수 있어서 정말 편리하고 좋은거 같습니다.
보통 계란 삶을때 물에 식초랑 소금 넣어주어야 계란이 깨지지않고 번거롭게 삶는편인데 확실히 전용기계로 사용하니 가운데 번거로움을 많이 하지 않아서 좋은편이네요.
기계 자체가 사용하기 간편하게 되어있구 계란 깨지지 않게 계량컵에 핀이 달려 있어서 하나씩 핀으로 계란 구멍 해주니 거의 깨지지 않게 삶아서 좋습니다.
제일 좋은건 반숙으로 먹을수 있게 타이머가 되 있어서 정말 괜찮은거 같아요
저희 신랑은 반숙달걀을 매일 4,5개 정도 먹어야해서
처음에는 B** 달걀찜기를 사용했었어요 다 되고나면
알람이 안 울려서 항상 옆에 서서 기다려야하는게
불편해서 1년정도 사용하고 다른 달걀찜기 살펴보던 중에
후기도 괜찮고 무엇보다 알람이 울려서 구입하게 되었어요ㅎ
전에 쓰던 제품은 달걀 갯수나 익힘 정도에 따라
계량하는 물의 양이 달라져서 불편했었는데 요제품은
갯수나 익힘 상관없이 물양도 똑같아서 너무 간편하고
좋아요ㅎㅎ 완성되기까지 시간도 더 짧은것 같고
새로 바꾸길 넘넘 잘했다고 느끼고 있답니다^^
아 그리고 손잡이가 따로 있는것도 너무 좋아요!
뜨거워서 옮길때 항상 두근두근했었는데
손잡이 있으니 뜨겁지도 않고 훨씬 수월해요^^
적극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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