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고 총각무 주문했는데 괜찮길래
배추김치도 주문했어요
곰고미꺼 살까 고민하다 이거로 주문한건데
넘 기대했던걸까요?
배추 하얀부분은 배추 담구실때
양념속을 안바른건지 거의 백김치 수준으로
하야고 양념이 안묻어있어요
그리고 김치랑 무가 많이 무른 상태이며
배추를 얼마나 절였는지 너무 짜네요
싱겁게 먹는 사람도 아닌데 짜요.
그리고 김치가 너무 쉬어서 왔어요
안익은김치는 늘 익혀먹고 익힌김치 좋아하는데
셔도 너무 쉽니다..
주말부부라 김치는 시켜먹는데 늘 자른 김치만 먹다가 석박지있는 배추김치가 있길래 시켜보았습니다.
저는 막한 김치보다는 다소 숙성된 김치를 좋아하는데, 비비고 석박지 김치는 제 입맛에 맛네요. 석박지도 대략 8개 정도 들어가 있습니다.
혼자라 소량만 먹으니 놔두면 알아서 익거나 신김치가 되서 또 그거 나름대로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확실히 자른김치가 편하긴 하지만, 포기김치가 더 맛있는 것 같아요.
정말 예상보다 싱싱합니다. 배추김치 흰 부분을 먹으면 담근지 얼마 안 된 싱싱함이에요.
석박지는 조금 물렁한데 지금 먹어도 괜찮은 맛이네요!
양념은 그냥 사먹는 브랜드 김치들이랑 같습니다.
저는 석박지를 좋아하고 남편은 배추김치를 좋아해서 구매해봤어요.
근데 김치를 거의 다 꺼내가도 석박지는 단 하나도 안 나오더라구요.
내가 제품을 잘못 샀나? 싶을 때쯤 바닥 쪽에 석박지가 조금 깔려있더라구요.
ㅠㅠ… 정말 그냥 석박지가 조금 들어있는 배추김치였던 것이었습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양이 끝임)
그 점이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조금이라도 들어있다는 점이 좋아서 4점 찍었습니다.
2인 가구에서 소모하기 딱 좋은 양이에요.
좀더 익었을 때 먹어보고 맛있으면 재구매 의향 있습니다!
고향이 충남이라 그런가
비비고 김치가 진짜 입에 딱 맞아요
그래서 다른메이커는 못먹고 항상 비비고만 시켜먹는데
금번엔 너무 익은 제품이 왔어요..ㅠㅠㅠ
전 익은 김치보다는 아삭아삭한 식감을 좋아하는데
이번엔 너무 익어서 그런느낌은 없더라고요
그래서 아쉬웠어요.ㅠ
마트에선 덜익은거 선택할 수 있는데…..
감수해야하는 부분같아요.
그래도 좋아하는 김치라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