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오디세이 노트북을 3년 전에 사서 잘 쓰고 있었는데,
이번에 전공 과목에서 다루는 프로그램들이 너무 무겁더라고요. 게이밍인데도 컴퓨터가 멈출 지경이 오니 데스크탑을 새로 맞춰야 하나, 그럴려면 팔아야하는 삼전, 애플 주식이 몇 주인가, 20대 재테크 망했구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종종 강의 녹화하면서 쓰는 게임바 메뉴에서 램 사용량이 거의 90퍼를 찍더라고요?
램을 4기가 * 2개로 8기가 쓰고 있었고, 사실 문서 작업만 한다면 문제가 없을 용량이었는데…
이 안드로이드 스튜디오가 정말 문제가 많아서…
램이 문제였구나 싶어서 이번 기회에 바꿔보았습니다. 기왕 바꾸는거 좀 더 버티라고 크게 바꿨어요.
일단 오디세이 노트북에서 램 교체는 정말 쉽더라고요. 뒷판 여느라 드라이버 사러 다이소 가는게 제일 힘들었을 정도.
암튼 교체 하고나서는 정말 멈추는 일 없이 잘 돌아갑니다. 평소 사용하는 애들 몇 개 함께 돌려보니 램 11가도 찍더라고요. 그걸 8기가에서 해결하려 했으니 미칠만도. 사실 크롬도 메모리 냠냠쩝쩝 잘해서…
다만 시작 메뉴 열리는 것에서 검게 되는 현상이 생기긴 하는데 이게 램 교체 때문인지는 확인이 필요해 보여요.
아무튼, 컴퓨터가 너무 느려진다 싶으면 윈도우 키 + G 확인해서 램 사용향 체크해보세요. CPU 사용량 100퍼는 사실 드문 일은 아닌데, 그렇다고 엄청 느려지는 것도 아닌데, 램 사용량이 막 80퍼 찍게 되면 정말 프로그램 튕기는 일도 생기니 꼭 증설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