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평짜리 아파트에서 2년동안 10평짜리 위닉X 공청기 하나만 놓고 썼었는데
요즘은 공청기를 하나만 쓰는게 아니고 기본 2~3개는 쓰는 거 같더라고요?
그래서 고민고민하다가 전에 쓰던 건 침실에 넣고 이 제품을 또 구입했습니다.
3000은 작은 거 같고 7000은 너무 크고 비싼 거 같아서 이 제품으로 구입했어요.
그런데 몇시간이 지나도 계속 좋음으로만 떠서 괜히 산건가 했는데
부엌에서 냉동 야채 볶는 순간 공청기가 진짜 미친듯이 돌아가서 참 사길 잘 했단 생각이 들더군여;;
소음 같은 경우에는 확실히 미풍이 아닌 이상 좀 있는 편이긴 해요.
근데 어차피 공기 정화되면 계속 미풍으로만 돌아가니까. 딱히 상관 없는듯.
아 그리고 기분탓인진 모르겠는데 이거 틀어놓으니까 집에서 상쾌한 향? 같은게 나네요.
그 전에는 집에 들어오면 살짝 오래된 집 냄새? 같은 게 났었는데
지금은 집에 들어오면 "응? 왜 이런 향이 나지? 내가 뭘 뿌렸었나?"라고 생각하게 되서 너무 신기하네요.
그리고 또, 그 필터세이버인가? 그게 없어서 불만이신 분들도 계신 거 같던데
아마도 오존 문제 때문에 빠진게 아닐까 싶습니다.
필터세이버 사용하고 싶으시면 따로 사셔야해요.
아무튼 공청기 너무 좋고요
공청기 들인 뒤로 비염약 한번도 안 먹어서 너무 신기해요
만성비염 있으신 분들한텐 공청기 진짜 추천함.
기존에 엘지거 사용하고 있었는데 미먼이 많이 나쁜날에는 한대가지고 거실도 커버가 안되길래 한대 더 사게되었어요.
엘지를 사고싶었으나 가격이 후덜덜해서 반값이길래 삼성거를 들이게되었습니다. 공기정화차원에서 기능이 얼마나 차이나는지는 모르겠지만 돈을 더 주더라도 엘지거 사는게 나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엘지는 숫자가 디테일하게 변하는데 삼성은 변화가 별로없어요. 엘지가 초록불 들어와도 삼성은 파랑색에 05에 머물러있네요. 작동 잘되는거 맞겠죠? 소음은 자동으로 해놓았을때 파란불들어올때는 소음은 작은데 강중약 중에 약으로만 틀어도 바람소리가 나오기는 해요. 엘지거보다 가격이 저렴한건 삼성거는 3등급에 메이드인 중국이고 엘지거는 2등급에 한국제조때문인거 같고 기능면에서도 엘지게 우수한 느낌이 듭니다. 조금더 사용해보고 후기적을게요.
한달사용후기
엘지에 비해 디테일은 떨어지나 잘 작동하고 잘사용하고 있습니다.
엘지는 미먼이 나쁜날에는 300까지 수치가 치솟는데 삼성은 10-19정도 표시되네요.
가성비는 나쁘지않은거 같아서 추천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