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저희집에는 냥님들이 6마리 계시구요.
마릿수가 많다보니 아무래도 모든 아이들의 입맛을 맞추기는 어려워요.
간식캔 중에서는 6마리 모두 잘 먹는 제품들이 몇가지 있었는데 주식캔은 호불호가 갈리는 것 같아요.
얼마 전에 팬시피스트 그래이비소스 연어맛 주식캔을 구매했었어요.
그런데 세마리는 잘 먹고 나머지 세마리는 먹질않아서 따로 급여를 하고 집앞에 사는 길냥이한테도 많이 먹였어요.
그런데 길냥이도 국물(?)만 먹고 건더기는 잘 안먹더라구요.
그리고 주식캔은 생선보다 육류가 좋다길래 이번에는 청키치킨을 구매했어요. 생선은 자주 오래 먹으면 건강애 안좋다고 하더라구요.
기호성은 연어맛이랑 큰 차이는 없는 것 같아요. 세마리는 잘먹고 세마리는 또 안먹네요. (연어를 잘 먹던 아이가 청키치킨은 안먹기도 하고 반대로 연어는 안먹었는데 이건 잘먹는 아이도 있는거 보니 단순히 취향차이인 것 같기는 해요.)
받자마자 길냥이도 줘봤는데 길냥이는 잘먹네요. 그래서 굳이 따지면 연어보다 기호성이 좋다고 할 수도 있는데 사실 별 차이는 모르겠어요.
기호성 자체는 그냥 보통 수준인 것 같아요.
아마도 이것도 다 먹으면 또 다른 캔을 찾아서 이리저리 떠돌 것 같네요 ㅋㅋㅋㅋㅋㅋㅋ
배송상태는 찌그러짐이나 그런것 없이 양호했어요!
팬시피스트 연어맛만 먹는 냥이예요.
간혹 팬시피스트 다른맛을 먹여보기도 했는데 연어만큼 와구와구 잘 먹지 않는다 싶다가 안먹더라구요.
그래서 연어 품절 되기전에 미리미리 쟁여놨는데
이번에 생각미스…..내내 품절인 관계로 안먹어본 닭고기맛 도전~
오우~ 뜯자마자 냄새맡더니 동공이 커지더라구요.
몇캔먹다 질려하기도 해서, 더 두고 봐야겠지만 먹는 느낌이
잘 먹을거 같아요. 자꾸 밥그릇앞에 앉아서 밥달라고 하는것이 분명 맛있긴 한가봐요. 성공~~
다만…..연어보다 뻑뻑한지 먹을때 목이메이듯 먹는 모습이 보이고,
닭고기 덩어리를 먹다 남겨놓고 나중에 다시와서 마저 먹는…..
그런행동은 아무래도 연어만큼은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고양이가 뻑뻑한걸 별로 안좋아한다면 추천까지는 아니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