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4.2 4,900원에 구매함
와플메이커로 크로플 구워먹으려고 구매했어요.
길어서 놀랐는데 쓰다보니 딱히 불편한 건 없어요.
솔이 실리콘이라 힘은 없지만
녹은 버터를 골고루 바르는 역할은 충실히 해냅니다.
근데 스틱 구멍 안쪽에 마감처리가 너무 엉망이네요. 잘못하면 손에 가시 박힐 수도 있겠어요.
봉지 뜯고 얼마 지나지 않아 주방에서 불쾌한 냄새가 나는거 같았습니다.
음식쓰레기도 다 버리고 다른쓰레기도 어제 싹 모아 버렸는데…? 뭔가 싶어 찾아봤더니 이 붓이네요..
첨엔 실리콘 대가리랑 나무막대 연결 부위에 본드 냄새일까 했는데 아니에요.
실리콘 대가리랑 실리콘 털 연결부위? 거기서 아주 강하게 본드냄새가 납니다. 진짜 어릴때 뭐 조립할때나 쓰던 누런 본드요.
세제물에 담궈놔도 본드냄새가 세제를 이기고 식초 진하게 탄 물에 담궈놔도 본드냄새가 이겨요. 와 이걸 어째야하는건지..
검색해봐도 가구용 목공 본드 냄새나 신발에서 나는 본드냄새 제거 방법 밖에 안나오구..
뭐 쓰다보면 없어지겠지만 식용제품에 쓰는 본드는 맞겠죠?
당장 내일 쓰려고 산건데 내일은 못쓰겠네요..
에어프라이어 사용이 잦아지면서 기름칠 할수 있는 솔이 필요하더라구요. 솔이 생각보다 부드러운 솔이였고 생선이나 만두 요런거에 잘 발라서 쓰고있어요
확실히 에프엔 기름칠을 하고 요리하는게 훨씬 맛있는거 같아요.
다만 전체가 실리콘 재질이 아니고 손잡이가 나무라 여름철엔 관리를 잘 하셔야 되요.
전 관리 잘못해서 곰팡이가 슬었네요 ㅠ
관리만 잘 하신다면 에프 필수템이 될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