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디언에 이어 리코더 연습이 시작되었네요.
학교에선 운지법위주로 시늉? 연습? 하고
집에 와서 직접 불면서 연습하고 있어요.
이른 아침, 늦은 저녁, 밤, 절대 연습 노 인건 상식이죠잉~
요 리코더는 소리도 제법 잘 나고
3단으로 분리가 되서 새끼손가락을 딱 맞게 조절할 수 있어서 좋아요.
자기 리코더가 생겼다고 아이가 엄청 좋아합니다.
그리고 좀 불어보곤 맘대로 안불린다고 짜증을 냅니다.
이 녀석이 단소 맛을 한번 봐야
아 리코더가 행복했구나 하지 싶습니다.
우쨌든 저렴한 가격에 예쁘고 괜찮은 악기를 하나 장만했네요.
아무리 낮이라도 이 실력이면 소음공해라.
동네 뒷산에라도 가서 연습시켜야할까봐요.
산에서 불면 뱀 나오려나..
악기 자체는 아쥬 츄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