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5만원 내외의 이어폰만 듣다가
처음으로 접하게 됐는데 가격대비 성능이 뛰어납니다
1.착용감
장시간 착용해도 편했습니다
폼팁이 주변소음을 차단해서 음악에만 집중할수 있었습니다 야외에서 사용하기엔 주의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귀 뒤로 선이 넘어가는 형태라 음악감상시에 불편함이 없습니다
2.음질
주로 팝,가요를 듣는데 중저음이 강조되는것 같고 고음도 매력적입니다
보컬과 악기소리가 구분되서 듣는 맛이 있습니다
주변소리가 거의 안들려서 에어팟프로 노캔보다 더 안들린것같네요
나중에 30만 이상의 이어폰을 사고싶게 만드는 놈입니다
몇 년간 고장 한 번 없이 잘 쓰고 있던 슈어 SE215 인이어 입니다.
망할 구남이 한 번 들어보더니 빌려달라기에 빌려줬는데
PC방에서 배그 사플용으로 쓰더니 돌려주지도 않고 관계가 끝나 다시 샀습니다 ^^
다행히 예전보다 살짝 저렴해졌네요^^
막귀 주제에 이 좋은걸 사플용으로 쓰다니 생각 할 때 마다 열받지만 PC방 갈 때 마다 항상 인이어를 챙겼던걸 보면 게임용으로도 좋은 모양입니다.^^
슈어 인이어가 10만원대면 비싼 것도 아니라 입문용으로도 나쁘지 않고 인이어 제품이라 차음성이 좋아 소리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 에어팟 프로도 병행 사용중인데 차음성은 슈어가 더 좋아요.
시간이 많이 지나 좋은 이어폰들이 많이 나왔지만 여전히 현역으로 사용 가능합니다. 에어팟은 자체적으로 소리가 울리는 듯한 효과가 있는데 인이어는 그렇지 않아서 음원 자체를 있는 그대로 생생하게 듣는 느낌이 있습니다.
+) 음질은 당연히 에어팟 프로에 밀리지 않아요. 슈어인데?
인이어 특성상 처음 사용하시는 분들은 귀에 꼽을때 조금 불편을 느낄 수 있지만 적응하고나면 (귀 모양에 맞게 조절) 잘 빠지지도 않고 굉장히 편합니다.
이어팁도 두가지 재질의 여러 사이즈가 패키지에 동봉되어 있어서 취향에 따라 바꿔 낄 수 있습니다.
단점은 요즘은 선이 없는 이어폰도 많이 나왔다는 것이고, 밖의 소리가 안들리다보니 인이어를 꼈을때 친구들이 자꾸 제 욕을 합니다. 아 그리고 골목이나 도로변 다니실때 조심하세요. 차 소리가 잘 안들려서 위험할 뻔한 적이 여러 번..
이전에도 2년 정도 사용했을때 기본적으로 잔고장이 없었고 고장나면 선을 갈아끼우면 되니 고장 부담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