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왕복 20km 갈때는 물이 부족 해서 큰 물통을 찾았는데 왠 물통이 이렇게도 비싼지 …이름 있는 제품이라 그런가 보네요. 아주 큰줄 알았는데 딱 좋은 크기라 마음에 쏙 더네요. 물통에다 얼음도 넣어서 가면 좀 시원하게 먹을수 있을듯 해요. 물통 커버를 씌워도 조금 더 시원하게 먹을수 있을것 같은데… 물통 뚜껑은 너무 비싸서 당분간은 그냥 다닐겁니다. 나중에나 또 생각후 뚜껑 뚜껑….!
■ 총평 : 카멜백은 진리입니다.
괜히 자덕들이 다 카멜백을 쓰는 건 아니죠. 보편적으로 제일 많이 보이는 보틀 인 만큼 적당히 말랑말랑해서 사용하기 정말 좋지요. 왠만하면 스포츠 물병은 1년 이상 안쓰시는게 좋아요! 시즌 온 마다 교체하는 것 추천드립니다.
■ 포장 : 택배 비닐에 2중 포장되어 배달됩니다. 박스는 아니지만 굳이 박스일 필요도 없네요. 찍히거나 찌그러 진 것 은 없습니다! 왠지 박스에 과도한 포장보다는 환경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
■ 장점 :
1. 손쉬운 거치 표준 사이즈 보틀로 (왠만한 자전거 보틀이 다 그렇지만) 자전거 물병 케이지에 잘 들어가고, 그래픽이나 외부 마감으로 인한 뻑뻑임이 없습니다. 사용하는 케이지에 따라 다르겠지만 타사 제품들은 가끔식 뻑뻑이더라고요.
2. BPA처리가 잘 되어 있어 탁한 물 맛이나 썩은 물 맛이 안납니다. 땀 흘리고 시원한 물을 마시는데 찝찝한 것 만큼불쾌한 것 또 없지요.
3. 적당한 말랑함.
너무 뻑뻑하지 않고 너무 쉽게 구겨지지 않고, 물을 짤때 손에 힘이 없더라도 쉽게 짜져서 좋습니다.
4. 이쁨. 객관적이지만 심플한 디자인으로 복잡한 자전거 디자인에도, 심플한 픽시에도, 도심형 접이식 자전거에도 무난하게 잘 어울립니다.
■ 단점 :
1. 비싸다. 왠만한 싸구려 보다는 비싸지만… 그만큼 또 재 값을 합니다. 굳이 단점이라고 하면 할 수 있지만
2. 물 구멍(?)[물 나오는 부분] 막음이 없다.
산악자전거나 물통을 외부에 오래 거치하시는분(왜 그러시죠…?)[오토바이에 거치, 배달, 등]들은 물이 유입되는 부분에 들어가는 이물질이 걱정 되실 수 있습니다. 카멜백에서 마개가 포함됨 제품이나 마개를 별도로 판매하지만.. .조금 아쉽죠.
보편적으로 물을 조금 버리고 마시기는 하지만, 아쉬운 부분이긴 합니다.
송화가루가 장난아니게 달라붙는 듯.
먼지인지 송화가루인지 정확하지는 않지만 시기상 송화가루로 추정.
어차피 코로 마시는거 한번 쭉 짜서 버리고 마신다는 분들의 글을 보고 해봤는데 목이 칼칼해지네요.
마른 미숫가루 마신 느낌?
내공이 부족한지 몰라도 이 시기는 지나고 사용해 볼 예정.
뚜껑이 별도로 판매되고는 있는데 물통값.;;
물통은 신박하다 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