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민하고 겁이 많아 일상생활에서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어 여러 육아서와 아동발달 관련 강의들을 많이 찾아보았어요. 그동안 보았던 어떤 책보다 크게 도움되었습니다. 이 책에서 다루고있는 대부분의 이슈들이 저희 아이한테 해당되었고 개별 행동만 파편적으로 보며 고치려고 했는데, 이 문제들이 서로 연관되어 있다는 것을 배우게 되었어요. 부모로서 저를 돌아볼 수 있었고 아이가 좀더 편안해지도록 양육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17개월부터 떼부림이 심해져서 두돌쯤 최고의 정점에 이르면서 30개월부터 조금씩 나아졌는데 잠투정은 계속 있고 말이 느리니 신체발달만 좋을뿐 모든 발달이 느린편에요 그래서 떼부림이 심하다는 건 알고 있었어요
예민한 아이여서 검색 도중 알게된 육아서적 참 좋아요
이 육아서적을 사기 전에 다른 육아서적을 읽었는데 이 육아서적이 더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그 이유는 제가 겪었던 반 이상의 경험을 99.9퍼센트 반영한 사례들이 많았어요 그 사례를 아이의 감정과 생각을 바탕으로 서술해놓은 것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여태 떼부림이 심해지면서 여러정보를 듣고 여러방법을 사용했었고 하지만 아이가 왜 그러는지 항상 궁금했는데 대화는 안되고 답답했어요
이 육아서적으로 인해 우리아이의 감정과 생각을 구체적으로 알 수 있게 된 것만으로 엄마인 제 마음을 더 다스릴 수 있게 되고 이성적으로 한번 더 생각하고 기다려줄 수 있더라구요
해결방안 또한 구체적인 대화예시 방법을 알려주어서 저처럼 센스없는 사람에게 상당한 도움이 되네요~
다만 도움되지 않았던건 배변훈련이네요 ㅠㅠ 이건 어려운 숙제에요 아이가 마음 먹지 않은 이상 여러가지 변기와 다양한 시도는 먹히지 않아서 기다림이 답인가봐요..
예민한 아이 때문에 항상 불안한 마음이 있었는데 이 책을 읽고 제일 공감 되는 3장에 힘겨운 식사 시간을 보고 실천해 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의 식성이 왜 이렇게 까다로운지…
단지 고집부리는 것으로만 생각했는데 이 책을 통해 반성하고 많이 배우게 되네요.
계속 먹으라고 압력만 하지 말고 아이의 음식에 대한 두려움을 알고 무슨 음식을 만들어 주었는지 알려 주고 다양한 식감과 냄새에 적응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겠어요.
전투로 바라보기보다는 가르침의 경험으로 삼아보자라는 이 방법을 잘 실천해 봐야겠어요~~
유치원 다니는 아이가 부쩍 떼를 쓰고 전에는 부리지 않던 땡깡을 부려서 고민하던 차에 이 책을 만났습니다. 결과적으로 책을 구입하게 된 것을 행운이라고 생각해요. 특히 2챕터에 막무가내로 떼쓰는 아이편에 중간중간 들어있는 아이와의 대화는 정말 저희 아이가 하는 말과 똑같더라구요. 친구 장난감 뺏으면 안된다고 하면 “싫어! 줘!” 하며 막무가내였어요… 하지만 책을 읽고 나니 떼를 부리는 게 단순히 아이가 나쁜 성장 단계를 거치는 거라 생각할 게 아니고, 아이가 감정 단어를 발달시키는 과정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그리고 그 때마다 반응하던 저와 남편도 이 책의 해결법처럼 반응하지 않는 연습을 했더니 차츰 아이도 떼를 부려도 소용없다는 걸 알아가더라구요. 유아기 자녀를 키우는 많은 부모들이 읽었으면 하는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