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앞 공원에서 아이들이 정말 잘 가지고 놀았어요
아직 서브만 넣고 그냥 공 굴러가는대로 뛰어가는것 뿐이지만
엄청 좋아하더라구요 두가지 다 들어있어서 아이들 요구하는대로
바꿔주기도 하고 지루하지 않게 한참을 놀았어요
전용 가방도 있어서 보관도 편하고 들고 나가기도 편하네요
갑자기 웬 배드민턴? 웬 아동용? ㅡㅡ
저녁마다 5살된 아이랑 배드민턴을 치라니…..ㅎ
볼링턴? 이라고 불리는 원형 라켓은 망사로 노란 공을 치는 것이고….처음 써 봄….
어른들이야 배드민턴 스타일로 치면 치겠지만
아이가 한 명이라도 끼면….거의 무제한 바운드 테니스 + 골프? 같은 느낌으로 논다.
가까이서 탁구처럼 놀아도….
배드민턴 라켓 아동용은 일반 라켓 대비 한 뼘 정도 길이가 짧다.
배드민턴 공은 깃털 대신 플라스틱 비닐용…..
이 야구공 같은 셔틀콕은 날개가 찢어지면 엄청 날아간다. 옛날에 이걸로 야구 했던 기억이…ㅎ
이걸로 어른 둘이서 배드민턴을 쳐보니….라켓이 짧아서 그런지…생각보다 한 템포 늦게 쳐야 된다.
처음에 타이밍 맞추기 좀 힘들었음….
이걸로 빡시게 치긴 좀 힘들겠지만 걍 쉬엄쉬엄 주고 받으며 치기 좋음.
아이가 있다면 사서 한 번 해보시는 것도 경험상 나쁘지 않을 듯…